▲ 사진=YTN뉴스영상캡쳐중앙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연합지휘부가 평양시 유통 관련 단위들을 대상으로 검열을 진행했다.
검열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직전 진행됐다.
단속 대상은 연유 및 물자 공급 단위로,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단위가 포함됐다.
주요 혐의는 불순 영상물 시청 및 유포와 관련된 행위였다.
연합지휘부는 사무실과 성원들의 집을 수색해 소형 미디어 재생기기와 외국산 프린터 등 미등록 전자제품을 확보했다.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 실무급 인물들이 체포되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간부급도 연루되었으나 실무급만 단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향후 간부급으로 수사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조사와 단속은 단순 단속을 넘어선 간부급 통제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검열과 단속이 잦아지고 살벌하다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