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어린이 도서관 유치 서산시민 팔겉어
  • 윤만형 기
  • 등록 2003-03-31 00:00:00

기사수정
  • 유치위, 시민 서명운동 등 본격 활동 나서
“서산에 어린이 도서관 하나쯤 반드시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
어린이 도서관 건립 유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시민 모두의 관심과 열정이 모아지고 있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4일, 기적의 도서관 유치위원회(위원장 최길학)에 따르면 지난 14일 유치위가 공식 발족한 이후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유치운동이 활발하게 일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 도서관 건립을 위해 서산문화원 뒤편에 위치한 읍내동 521번지 일대 700여평을 건물 부지로 확정하고 공사비의 30%를 지원키로 하는 등 시 차원의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최길학 위원장이 건립 후원회비로 200만원을 기탁하고 일반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모금운동과 도서기증운동을 벌일 계획을 세우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어린이 도서관 건립을 바라는 시민연대는 15만 인구가 사는 도시에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장차 어린이 교육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현재 시립도서관은 있으나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전무한데다 시험을 앞둔 청소년과 어른들이 이용하기에도 비좁아 어린이들이 여러 종류의 도서를 섭렵하고 쉽게 이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전용도서관이 반드시 세워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본격적인 유치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건립될 경우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학부모와 단체들이 쇄도하는 등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을 위한 열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시의 한 관계자는 도서관 유치는 무엇보다 그 지역 주민의 열의와 사후 관리능력(자원봉사 등)에 있다고 강조하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호소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