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북대병원 최신 로봇 수술 시스템 ‘다빈치 Si’ 도입
  • 임환우전북사회부기자
  • 등록 2017-08-24 16:13:17
  • 수정 2017-08-24 16:15:42

기사수정
  • 풍부한 임상경험 바탕 최상의 진료환경 구축..중증치료와 정교하고 미세한 고난위도 암 수술 가능

전북대학교병원는 로봇 수술 시스템의 최신형 모델인 ‘다빈치 Si’를 도입, 로봇 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수술용 로봇(다빈치 S)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전립선암,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수술 등에 적용해 왔으며 기존 모델의 기능을 높인 최첨단 신기술 시스템 ‘다빈치 Si’ 모델로 교체해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최신 기기 도입과 함께 기존 수술방을 로봇 전용 수술방으로 리모델링해 로봇 수술을 위한 최적의 진료환경을 갖추고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은 의사가 기계를 작동시키면 로봇 팔이 움직여 수술을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사람의 손보다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하고 의사가 극도로 긴장했을 경우 생기는 손 떨림이 없어 섬세한 박리와 지혈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2017 0824 다빈치


특히나 새로 도입된 다빈치 Si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기능과 편의성이 강화돼 정교하고 미세한 고난도 수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화질 3차원의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최대 15배까지 원하는 부위를 확대해 볼 수 있어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혈관이나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 또한 3~5개 부위를 절개해야 했던 기존의 로봇 수술과는 달리 질환과 병변의 위치, 수술법 등에 따라 배꼽 1개의 구멍을 통해 수술이 가능한 단일공 수술(단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시행하는 수술)이 가능하다. 단일공으로 수술할 경우 대부분 배꼽 부분을 절개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상처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자궁근종과 같은 부인과 수술에 있어서 정교한 수술을 통해 가임기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가임력과 자궁을 보존시키는 것은 물론 수술 후 흉터에 민감한 여성 환자들의 미용적 측면까지 충족시켜 환자의 수술 후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봇 수술은 의사의 원격 조정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가 수술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전북대병원의 경우 2009년 10월 로봇 수술기 다빈치 S를 도입해 본격적인 로봇 수술 시대를 열었으며 현재까지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갑상선외과 흉부외과 분야에서 약 500례 의 수술을 진행해 로봇 수술 분야에 대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

이처럼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한 수술 노하우와 다빈치 Si의 최첨단 시스템이 시너지를 발휘하게 되면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최신 시스템 도입을 통해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흉부외과를 비롯해 외과 계열의 다양한 분야에 로봇 수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중증치료뿐만 아니라 정교하고 미세한 고난도 암 수술이 가능해짐에 따라 병원 내 전북지역암센터와 연계한 특화진료로 암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빈치 Si 로봇수술이 적용되는 질환은 비뇨기과(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신우암, 각종 재건술), 산부인과(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근종, 난소종양 등), 외과(위암, 대장암, 담낭질환), 이비인후과(갑상선암, 인두암, 후두암, 침샘종양 등), 흉부외과(폐암, 식도암, 흉선질환, 종격동종양) 등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우리 병원 의료진들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다빈치 Si의 최첨단 시스템이 시너지를 발휘하게 되면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정교한 로봇 수술의 장점을 치료에 적극 활용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2.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3.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4.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5. 중구,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 김영길)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
  6.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선우시장 민원 현장 점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인근 40년 이상 노후된 주상복합건물의 외벽 낙하 사고 우려 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문희성 의원은 29일 중구 남외동 385 일원 선우시장을 찾아 인근 노후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 외벽마감재의 낙하 위험 현장을 점검했다. 선우시장 인근에 위치한 .
  7.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현석) 소속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회장 김영숙)이 지난 1월 29일(목) 오후 6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재능나눔연합봉사단 회원 등 80여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