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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실현 위한 도민의식 변화 절실”
  • 문기용
  • 등록 2016-06-27 16: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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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군 순회토론회 성료…생애주기별·대상별 교육 의무화 제안


           양성평등 토론회장면




충남도민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서는 도민의 의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생애주기별·대상별 교육 의무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충남도는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한 달간 도내 각 시군 순회토론회를 열고, 올 연말 수립예정인 양성평등 비전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민 497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성평등 교육을 통한 인식개선 92건. 여성의 취업·보육 강화를 위한 일·가정양립 43건. 여성의 사회참여·의사결정(대표성) 강화 18건.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지원 42건 등 총 204건의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이 중에서도 도민 의식변화 유도를 위해서는 양성평등 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 시·군에서 빠짐없이 거론되는 등 압도적으로 많았다.

구체적인 교육 방법으로는 어린 시절부터 가정과 학교에서 생애주기(연령)별, 지역별(농촌·도시지역) 및 대상별(예비부부·부모·다문화가정 등)로 특성에 맞는 맞춤식교육이 제시됐다.

또 딱딱한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행사와 공연 등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자연스러운 인식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여성부터 스스로가 변화해 인식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남성 교육 및 남녀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일·가정 양립을 위해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과 보육시설 설치 확충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여성공무원의 고위직 비율 확대 및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여성의 참여 강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도는 이번 시군 순회토론회를 통해 접수된 도민 의견은 물론, 도민 설문조사와 도민원탁회의를 통해 도민 의견 수렴을 거쳐 연말까지 ‘충남 양성평등 비전 2030’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순회 토론회에서는 전반적으로 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정책과 비전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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