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더십 탐구]‘소신 있는 현장형의 강한 추진력’ 이만의 환경부 장관
  • 남상영
  • 등록 2010-08-10 16:11:00

기사수정
인간은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여러 가능성 중에서 바람직한 미래를 선택할 능력은 있다. 만약 우리가 스스로 미래를 바꾸지 않으면 원치 않는 미래를 받아들여야 한다.
 
미래가 예측하기 힘든 폭발적 형태로 다가올 때 지도자나 리더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면서 최적의 미래상을 그려나가야 한다.
 
특히 한 나라의 행정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라면 더욱 그렇다. 나라의 번영과 발전 및 성공이 그 책임을 맡고 있는 리더의 자질과 역량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지난 8.8개각과 관련해 유독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바로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다. 그는 그동안 정통 행정가의 길을 걸어왔다.
 
72년 내무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은 후 전남 여천과 목포시장, 제주도 부지사, 광주광역시 부시장을 거쳐 청와대 비서실에서 행정경험을 쌓은 그는 2002년 환경부 차관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환경부장관으로 입각, 40여 년 동안 줄곧 공직생활을 해왔다.

‘소신 있는 현장형의 강한 추진력’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이 장관은 그동안 환경부 간부들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항상 현장에서 이를 해결하라”고 주문해 왔다.
 
그 역시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 도입이나 가뭄에 따른 식수공급 문제 등 현안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을 찾아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 신속히 대처해왔다.
 
그는 또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도 “현안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실제로 그는 최근까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보 건설 현장을 수시로 찾아 환경오염 대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해왔다.
 
휴가기간에도 금강유역 금남보 금강보, 영산강유역 승천보 죽산보, 낙동강유역 함안보 등 4대강 공사현장을 찾아 시공상황과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현황을 확인했다.

조직 내에서도 부하직원들과 소통을 강조해 간부 워크숍과 직원들과의 토론회 등을 수시로 여는 등 개혁과 혁신을 행정 운영의 핵심철학으로 삼고 있다. 그가 지난번 8.8개각에서 유임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러한 현장행정 위주의 성실함이 인정받았다는 게 중론이다.

“4대강 사업은 대통령이 하라고 해서 하는 게 아니라 역사적 신념으로 하고 있다”는 이 장관의 거침없는 소신처럼 4대강 사업이 가뭄에 대비한 수량 확보와 수질 개선을 동시에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