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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돼지감자 활용하여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제거사업 추진
  • jihee01
  • 등록 2012-04-30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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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인 ‘돼지풀’, ‘단풍잎 돼지풀’ 등을 퇴치하기 위하여 돼지감자(일명 뚱딴지)를 이용한 대체식물 식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군 등 북부지역에서 우점종을 점하고 있는 돼지풀 등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서 강, 하천주변 및 DMZ일원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번식하여 2011년 기준으로 서식면적이 12,067,184㎡로 생태계교란외래식물 서식면적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어 퇴치가 시급하다.

그 동안 경기도와 시·군은 매년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돼지풀 예초, 뿌리뽑기 등 여러 방법으로 제거하여 왔으나 한그루에 1000여 개의 씨앗이 형성되고 발생된 씨앗은 5년에 거쳐 발아되는 등 왕성한 번식력으로 서식면적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내에서 처음으로 연천군에서는 2011년부터 대체식물로 돼지감자를 선정하여 하천 제방, 국·공유지 등 돼지풀 군락지에 식재하였고 그 결과 돼지풀 퇴치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돼지감자는 국화과 다년생 식물로 ‘뚱딴지’라고도 불리며 높이가 1.5m~3.0m까지 자라고 8~10월 경 노란색의 커다란 꽃이 피어 가로변 관상용으로 활용하는 등 화려하다. 덩이는 예전에는 식용으로 재배하였으나 지금은 야생으로 자라고 있으며 가축 사료로 일부 사용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덩이에 함유한 이눌린 성분으로 당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섬유질이 많아 비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요가 늘고 있다.

돼지감자의 식재시기는 3월말부터 5월초로 돼지풀 발아시기보다 앞서고 성장속도가 훨씬 빨라 햇빛을 차단하는 등 돼지풀 발아를 방해하여 돼지풀 생장을 억제하고 돼지감자 덩이를 엑기스, 차 등으로 가공하여 판매할 경우 농가 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금년에 돼지감자 활용을 통한 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의 퇴치효과를 면밀히 조사 후 대체식물 식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부산물을 이용한 소득사업으로 연계 사회적 기업 육성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경기도청 환경정책과 정영균 031-8008-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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