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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우량묘 생산 위한 환경관리·병해충방제 요령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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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8-05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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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무더운 여름철인 7~8월 파프리카 농가에서 우량묘를 자가생산할 수 있는 환경관리와 병해충방제 요령을 제시했다.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7~8월, 파프리카 농가에게는 일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다. 한 해 농사에 필요한 묘를 이맘때 쯤 개별농가에서 길러내야 하기 때문이다.
 
육묘관리가 까다로운 고온기 여름철 동안 건강하고 무병한 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상부와 근권부 환경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육묘장 온도를 낮 동안에는 25℃, 밤 동안에는 22℃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우량묘를 생산하는데 바람직하다.
 
즉, 충분한 환기가 이루어지도록 천창과 측창을 최대한 열어주고, 차광률 50% 정도의 차광스크린을 이용해 육묘장 내부로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차단함으로써 육묘장 내부의 온도를 낮춰준다.
 
그리고 본잎이 2장 정도 전개되면 뿌리가 자라는 육묘배지(암면플러그나 암면블록)에 EC 2.4~2.6dS/m, pH 5.5의 배양액을 공급하고 정식시기가 가까워지면 농도를 다소 높여 EC 3.0~3.5dS/m, pH 5.5의 배양액을 공급해줘야 한다. 배양액 공급은 가능한 오전에 실시하고 오후 늦게는 배지가 과습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또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진딧물, 작은뿌리파리 등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고 잘록병, 시들음병 등이 많이 발생하므로 병해충 예방에 더욱더 만전을 기해야 한다. 방충망을 설치할 수 없는 농가에서는 묘 주변에 끈끈이트랩을 설치해 수시로 해충의 발생상황을 점검한다. 노란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하면 진딧물, 총채벌레, 작은뿌리파리 등의 감지가 가능하다. 작은뿌리파리는 과습한 배지 속에 알을 낳으므로 육묘배지가 과습해지지 않도록 배양액 공급량과 공급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고온다습하고 배지온도가 높은 조건에서 묘가 연약하게 웃자라면 잘록병이 발생하기 쉽다. 파프리카 묘는 암면블록에 이식하기 전 L자형 또는 U자형으로 구부리는데 이때 절곡한 줄기에 균열이 생기면 시들음병을 일으키는 푸사리움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배지온도 상승이나 배지수분 과다 등의 재배환경을 개선하고 육묘초기에 미생물제재를 점적관수하거나 저면관수해주면 잘록병이나 시들음병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 노미영 박사는 “건강하고 무병한 묘를 길러내는 것이 일 년간 지속될 파프리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한다. 그러므로 파프리카 우량묘 생산을 위해서는 환경관리와 병해충방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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