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본 국가채무 현황 및 증가원인’ 보고서 발간
  • special
  • 등록 2011-08-01 17:13:00

기사수정
일본의 국가채무가 증가하게 된 이유는 선심성 정책에 따른 재정 낭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본 국가채무 현황 및 증가원인’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국가채무 증가의 주요 요인은 공공사업 및 사회보장 분야의 지출증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1973년 복지원년 이후 사회보장제도의 지출은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1990년대 이후 일본 사회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재정 부담이 가중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사회기반시설 등 공공사업 지출 확대도 1970년대 이후 증가했고, 1990년대 장기불황극복을 위해 경기부양책을 추진한 것도 재정지출 확대를 불러왔다고 밝혔다.특히 사업선정 시 경제적 효율성 보다는 정치적 요인에 의해 선심사업성 선정 등으로 재정이 낭비돼 재정 부담을 더욱 가중시켰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일본의 국가채무는 1970년대 국내총생산(GDP) 대비 10%대였으나, 복지제도의 개선에 따른 복지비 지출 증가와 공공사업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등으로 45% 수준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1980년대에 들어 67%를 기록했고, 1990년대 경제 불황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책을 추진하면서 국가채무는 127%까지 올랐다.
 
특히 1990년대에는 재정지출은 대폭 확대된 반면 세수입은 크게 감소해 국가채무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2000년대 이후 일본의 국가채무는 GDP 대비 130%에서 200% 수준까지 상승했다. 2000년대 중반 경기회복 및 재정건전화 노력으로 증가세가 다소 꺾였으나, 2008년 금융위기 등으로 다시 급증하기 시작했다.
 
재정수입 측면에서는 1990년대 이후 경제성장 둔화 등에 따른 세수입의 급격한 감소가 재정악화의 주요 요인이 됐다. 1990년대 버블붕괴 이후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세입기반이 크게 약화됐다는 것이다.
 
실제 세수입은 1990년 58조2000억엔에서 1999년 45조7000억엔으로 줄었다. 소위 ‘잃어버린 10년’으로 자산가치가 폭락하고 세수입이 감소한 것이다. 2000년대 들어서도 세수입은 49조2000억엔에서 2007년 49조8000억엔으로 다소 늘었다가, 2009년 35조8000억엔을 기록했다.
 
반면, 지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일본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 및 정부의 복지부담 증가 등으로 사회보장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일본 재무성 및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고령자 인구비중은 1970년 7.1%에서 해마다 증가, 2009년 22.7%까지 늘었다. 재정지출은 2000년 89조3000억엔에서 2009년 102조6000억엔까지 증가했다.
 
보고서는 일본은 지난해 6월 국내총생산 대비 기조재정수지 적자를 2015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고, 2020년까지 흑자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2020년 균형재정 달성을 위한 재정운영전략’을 발표했다며 세출을 철저히 재검토하고 조세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등 재정건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