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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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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7-11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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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상무)를 중심으로 편성된 제5회 세계군인체육대회 참가 대한민국 국군선수단이 11일 출정식에 이어 12일부터 3진으로 나뉘어 장도에 오른다.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가 주최하고 브라질 국방부 군인체육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12개 종목에 출전해 사상 최고 성적인 종합 4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들은 목표 성적을 달성, ‘조국에 영광’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여기서! 우리가!”를 외치고 있다.

20개 종목에서 힘·기술 겨뤄
이번 브라질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오는 16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해 24일까지 9일간 열전을 치른다. 110여 개국 8000여 명이 참가, 메인 경기장인 주앙 아벨랑제(Joao Havelange) 올림픽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4개 권역 7개 스포츠복합단지에서 힘과 기술을 겨룬다.
 
경기는 20개 종목. 마라톤.육상.권투.농구.펜싱.축구.승마.유도.수영.태권도.사격.요트.배구.근대5종.철인3종(트라이애슬론).비치발리볼(시범종목)과 같이 올림픽 등 일반 국제대회에서 볼 수 있는 종목 외에 독도법·고공강하·공군5종·육군5종·해군5종 등 군사적 성격을 띤 독특한 종목이 포함돼 있다.
 
우리 선수단은 ‘군사적 종목’ 가운데 독도법과 고공강하·철인3종 경기에는 출전하지만 육·해·공군 5종경기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이 종목들은 CISM 참가자격 규정상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이전 3개의 세계대회에서 한 차례 이상 15위권 이내 입상한 경력을 가진 선수여야 출전할 수 있다.
 
투기 종목은 전통적으로 강세
선수단은 총 12개 출전 종목 중 단체경기에서는 농구와 배구, 개인 및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투기종목에서는 펜싱·태권도·유도·권투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농구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세계군인농구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국가대표로 지난달 10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열린 동아시아농구대회의 금메달 주역인 김영환 상병, 강병현 상병과 2010 KBL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함지훈 상병 등 우수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배구 또한 기대가 높은데, 일병 하현용.강동진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막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강팀으로 가장 큰 경계 대상인 이란은 B팀에 속해 있지만 중국과 브라질이 같은 A조 편성돼 있다. 이에 대비해 강한 서브, 철저한 2인 블로킹 등을 집중 훈련했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는 지난해 월드컵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54㎏급 안원 이병과 63㎏급 송문철 이병이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펜싱에서는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김정환 상병에게도 금메달이 기대된다.
 
첫 출전 독도법 메달 기대
특히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군사형 종목인 독도법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7명이 출전한다. 그동안 도봉산 등에서 코스 공격법과 방향 유지를 위한 세부기술 등을 숙달해 왔다. 현지 지형에 얼마만큼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철인3종경기에서는 문시은 이병이 메달권에 들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
 
고공강하의 경우, 특전사 고유 임무의 성격이 시합 종목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다르다는 점이 메달 전망을 어렵게 하고 있다. 평소 시합종목만을 위해 연습을 별도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09년 중국 고공강하대회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했던 김영호 상사와 김미란 상사 등의 상위권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꾸준한 대회 출전 등 체계적으로 선수관리를 한다면 차기 대회에서는 메달 획득이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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