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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또 하나의 설악산이
  • 강훈
  • 등록 2011-05-24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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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토해양부는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 선정된 강릉 경포지역을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하였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해 1월 확정.발표된 기본구상 연구결과를 토대로 타당성검토 및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환경부와 강릉시가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하여 수행한 『강릉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조성사업 개발계획 수립 용역』결과를 토대로 마련되었다.
 
종합계획에서는 국내 최초의「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 지정된 강릉 경포지역 일대(약 18,326천㎡)를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2020년까지 1조원을 투입하여 총 29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되,기반시설 설치 등 공공 사업은 국고지원을 통해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 자족기능 확보 및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기술.산업의 Test-Bed化 등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종합계획에서는 친환경 토지이용, 녹색교통, 자연생태, 에너지효율, 물.자원순환, 녹색관광 및 생활 등 녹색도시 6대 핵심요소를 채택하여 강릉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제로도시, 청정하고 쾌적한 자연생태도시,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녹색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게 된다.
 
첫째, 태양광.풍력, 해양심층수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R&D.생산타운 조성, 저탄소주택(Zed-Village)단지 조성, 스마트 그린시티 및 U-City 구현 등 도시인프라를 저탄소형으로 개편한다.
 
둘째, 생태습지 복원 및 녹지대를 활용한 치유의 숲 조성, 경포호 주변의 역사.문화자원을 녹색길, 녹색숲길 등으로 벨트화하여 자연생태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녹색공간으로 조성한다.
 
셋째, 경포대 주변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전통한옥 문화체험장 조성, 경포천 뱃길복원 등 하천(경포천)-호수(경포호)-바다(동해)로 연결되는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녹지문화축을 조성한다.
 
금번 사업은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 추진방식이 아닌 각 부처별 기존사업 예산 및 민간자본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원칙에 따라 재원의 효율 및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3단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12년까지 1단계로는 현행 법령.체계에서 추진가능하고 투입 대비 효과가 우수한 “그린르네상스 랜드마크 조성사업”, 경포호 습지복원사업, 녹색길 조성사업,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 등을 통하여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붐을 조성하게 된다.
 
2016년까지 2단계로는 사업의 타당성검토 및 기반조성이 필요한 사업으로서 경포천 고향의 강 사업, 치유의 숲 조성, 녹색숲길 조성, LED보안등 보급사업, 녹색도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제드빌리지 조성 등으로 저탄소 녹색생활을 구현하게 된다.
 
2020년까지 3단계로는 미래 녹색기술.산업, 대규모 민자유치 등 장기계획 및 투자를 요하는 사업으로서 태양광.태양열.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실증연구단지인 녹색기술 테마파크 조성, 미래 지능형 인프라에 의한 스마트 그린시티 구현 및 U-City 조성,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도시를 형성하게 된다.
 
특히, 경포호 주변에 조성되는 “그린르네상스 랜드마크”는 녹색주택,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최첨단 친환경기술이 집약된 미래 저탄소 녹색도시의 축소판으로서 세미나, 주거와 휴식공간, 녹색환승장 등을 갖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에너지, 주택, IT 분야 강점 기업이 참여함으로써 보유 첨단기술의 실증을 통한 대내외 홍보는 물론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저탄소 녹색기술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녹색시범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도시가치 상승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사업은 지자체(강원도.강릉시)가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원칙에 따라  앞으로 환경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관계부처로 구성된 “범부처 추진지원단”을 통하여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강릉 녹색시범도시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와 강릉시는 녹색시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중심의 거버넌스 구축이 관건이라는 인식하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 지역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실효성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금번 사업을 통하여 직접적으로는 관광수익과 일자리가 창출되고,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 증대, 생태녹지율 제고는 물론 “녹색생활문화” 선도적 역할 및 녹색 글로벌 리더로서 국가경쟁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체험.볼거리 등 신규창출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입 증대로 850억원의 관광수익 창출이 예상되며, 녹색기술.산업의 Test-Bed化를 통하여 10,800개의 일자리 창출, 1조 2,300억원대 생산유발, 4,700억원대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또한 저탄소 친환경 도시로서 에너지 이용량은 BAU대비 35.9% (41,778 TOE) 감축되고,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은 전체 에너지소비량 대비 9.3%(10,813 TOE) 제고되며, 탄소흡수원인 생태녹지율은 지금의 43.5%(7,978천㎡)보다 16.5%P 증가된 60%(11,008천㎡)에 이르게 된다.
 
환경부는 강릉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조성사업이 관련부처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탕으로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성공하여 강릉이 태양의 도시 프라이부르크, 생태도시 꾸리찌바 등 세계적인 녹색도시와 어깨를 겨루는 탄소배출 제로도시, 천혜의 자연이 살아있는 생태도시, 녹색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 최고의 저탄소 녹색시범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강릉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조성 경험 및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가이드라인 마련 등 제도적 장치를 완비하여 전국 16개 시.도로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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