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청정 석탄기술’…첫 해외 ‘수출’ 개가
  • 강훈서울남부
  • 등록 2011-03-22 18:02:00

기사수정
  • 한-몽골, ‘청정석탄사업 협력’ MOU체결…양국협력 가속화
한국과 몽골은 서로 손을 잡고, 한국의 청정석탄기술과 몽골의 석탄자원을 결합하여 ‘한-몽골 청정석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국은 금년內 민간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단기적으로는 ▲석탄개질사업, ▲액체연료(DME)사업, ▲석탄가스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약 3억불 규모의 자금을 합작투자하며, 장기적으로는 ▲석탄가스 및 액화사업도 확대 추진 또한, 몽골 석탄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본 협력사업에 필요한 원료탄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탄광지분 인수도 추진할 계획이라 지식경제부는 밝혔다.
 
이 합작회사에는 한국측에서 한국가스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포스코, SK이노베이션, 메탈켓코리아, 한솔SM 등이 참여를 검토 중이며, 본 사업의 특징은 석탄개질 공정에서 발생한 부생가스를 공중으로 태워 버리는 일반 공정과 달리, 이 가스를 이용하여 DME연료와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효율이 높고 매우 경제적인 청정에너지사업이라는 점이다.
 
이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가스공사 등 국내 연구기관의 협력으로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생산 공정이며 여러 나라에 국제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22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몽골 자원에너지부 조릭 장관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몽골 청정석탄기술 및 자원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간 MOU에는 ▲한국은 상기의 청정석탄기술을 이전, ▲몽골은 한국과 협력하여 석탄광 등 광물자원을 개발, ▲민간 합작회사(J/V) 설립지원, ▲세부 협력방안 논의 및 도출을 위해 양국 워킹그룹 구성.운영 등이 담겨있다.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민간 합작회사 설립, 워킹그룹 구성.운영, 기술교류 등 협력사업이 구체화되는 등 양국 협력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몽골은 석탄 매장량이 풍부하지만, 대부분의 석탄에 수분과 휘발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를 직접 이용할 경우 대기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에너지효율도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실제, 몽골 울란바토르市의 전통 몽골의 가옥인 게르에서 이 석탄을 직접 사용함에 따라 심각한 대기오염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몽골정부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청정석탄사업을 추진 중이며, 한국의 관련기술간 협력하기를 희망한바 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MOU체결식에서 몽골의 울란바토르市 대기오염 방지와 양국의 경제발전, 에너지안보 등을 위한 청정석탄기술 및 자원개발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글로벌경제체제 하에서 몽골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기술결합은 새로운 경쟁력을 찾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양국간 상호 이익을 공유하는 지속적인 협력관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에너지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원유가격이 100달러를 상회하고 있고, 최근 중동지역의 정세불안으로 석유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정연료를 생산하는 것이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유효한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에너지안보 대응과 자주적 자원 자급률 개선을 위해 2004년부터 청정석탄분야에 총 400여 억원의 정부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 대학, 연구소는 석탄개질, 석탄가스화 및 액화, 합성천연가스(SNG), DME 등의 분야에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DME(디메틸에테르)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세계 네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하였고, SK이노베이션은 한국에너지연구원과 함께 석탄가스화 및 액화분야에, 포스코는 고등기술원과 함께 합성천연가스(SNG)생산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조기 상용화를 도모 중에 있다.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한국과 몽골는 한국의 ‘청정석탄기술’과 몽골의 ‘자원’이 결합된 윈-윈 협력관계로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몽골은 대기오염이 크게 개선되고, 고용 창출과 소득이 증대되어 몽골의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은 청정 석탄기술 수출과 몽골 자원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한국과 몽골이 공동으로 청정석탄 협력사업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국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U체결에 앞서, 몽골 방문단은 21일 대덕연구단지內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SK이노베이션을, 인천가스기지內 한국가스공사를 방문하여 청정석탄 실증 연구시설을 둘러보았다.
 
지경부는 몽골 대표단이 방문지 이동 시 서울역↔대전역 왕복구간에 KTX 탑승하면서 한국의 선진 철도시설 및 인프라를 체험하도록 안내하였다.
 
이번 MOU체결과는 별도로, 양국 장관은 그 동안 추진해온 양국 자원협력의제(▲타반톨고이 유연탄 프로젝트, ▲몽골 석탄층(CBM) 공동연구사업, ▲몽골內 광해방지사업)를 논의하기 위해 면담회의를 가졌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