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3위로 마감
  • special
  • 등록 2011-01-29 09:25:00

기사수정
  • 韓, 우즈베키스탄 3대2로 꺾고 유종의 미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과 3~4위전에서 구자철(제주)과 지동원(전남)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3위로 아시안컵을 마감한 한국은 30일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무릎에 가벼운 통증이 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을 뿐 조광래 감독은 최정예 멤버로 우즈베키스탄전에 임했다. 지동원이 원톱에 서고 박지성 자리에는 그동안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섰던 구자철이 위치했다. 오른쪽은 변함 없이 이청용(볼턴)이 책임졌고 중원에는 기성용(셀틱)과 이용래(수원)가 나란히 섰다.
 
한 가지 변화가 있었다. 바로 홍정호(제주)의 수비형 미드필더 출전이다. 일본과 4강전 후반 재미를 본 포메이션으로 기성용과 이용래의 체력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포석이다. 포백라인은 이영표(알 힐랄)와 이정수(알 사드), 황재원(수원), 차두리(셀틱)로 꾸려졌고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수원)이 꼈다.
 
전반 17분 구자철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용래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한 구자철은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망을 출렁였다. 구자철은 곧바로 벤치로 달려가 박지성과 기쁨을 함께 했다. 박지성은 다리를 절룩거리며 벤치에서 나왔고 모든 선수들이 박지성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캡틴'에 대한 예우를 했다.
 
추가골도 곧 터졌다. 이번에는 지동원이었다. 전반 38분 이영표-기성용-이청용으로 이어진 패스를 페널티 지역 안에서 구자철이 받아 옆으로 살짝 밀어줬고 기다리던 지동원이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지동원은 전반 39분 홍정호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한국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3-0으로 앞서가던 한국은 전반 44분 황재원의 파울로 이번 대회 네 번째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황재원이 앞에 서있던 올림 오브카로프와 헤딩을 다투다 뒤에서 밀어 넘어뜨리면서 심판의 휘슬이 울렸다. 결국 알렉산더 게인리흐의 페널티킥이 정성룡을 통과하면서 한 골을 내줬다.
 
후반 우즈베키스탄의 역습이 시작됐다. 후반 8분 구자철과 윤빛가람(경남)을 교체하면서 한국이 정비되지 않은 틈을 타 게인리흐가 추격골을 터뜨렸다. 이정수가 막아섰지만 게인리흐의 개인기에 무너졌다.
 
한국은 후반 15분 체력이 떨어진 이청용을 손흥민(함부르크)으로 교체했고 후반 33분에는 홍정호 대신 곽태휘(교토상가)를 투입해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차두리와 이영표가 공격에 적극 가담해 추가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우즈베키스탄의 파상공세에 밀려 1점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구자철은 대회 5호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결승전에 오른 오카자키 신지, 마에다 료이치(이상 일본), 해리 큐얼(호주)가 3골씩을 기록하고 있어 구자철의 득점왕 등극이 유력하다. 게다가 득점이 같을 경우 어시스트 수로 득점왕을 결정하기 때문에 3도움을 기록한 구자철에게 무게가 실린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