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지열에너지 설비 환경관리 강화”
  • 강훈서울남부
  • 등록 2010-12-23 12:22:00

기사수정
환경부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녹색성장 추진의 일환으로 확대 보급되고 있는 지열에너지 설비로 인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환경관리방안을 마련하여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열에너지 설비는 태양열, 풍력, 수력 등과 같이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하나이며 지하 굴착을 하고 지열 설비를 설치하여 가정이나 공공 건물, 시설 농가 등에서 냉난방 열원으로 사용하는 설비이다.
 
지열에너지 설비는 크게 밀폐형, 개방형으로 나누며, 이밖에  지중공기를 이용하는 형식의 설비도 있다.
 
지하수법에 따라 지자체에 굴착 신고한 건수(‘09.12월 기준)를 파악한 결과, 지열설비 설치 건수는 총 1,167개소이며, 밀폐형은 67%(780개소), 개방형은 6%(75개소), 지중공기이용은 27%(312개소)로 나타나 대부분이 밀폐형이었다.
 
지열에너지 설비로 인한 환경영향으로는 지하 굴착공 공사 과정에서 우수 또는 지표 오염물질이 지하로 유입될 수 있으며, 밀폐형 설비는 지하 150~300m 깊이의 굴착공을 여러개 설치하고 HDPE 파이프를 주입한 후 그라우팅 처리를 하고 있으나 파이프 내부를 순환하는 부동액이 유출 또는 누출되는 경우에 지하수 수질오염의 우려가 있고, 개방형 설비는 지하 300~500m 깊이의 굴착공을 뚫고 지하수를 양수하여 열교환기를 거친 후 재주입하고 있어 지하수가  반복 재주입되는 과정에서 수질 악화 등의 우려가 있다. 또한 지중공기이용 설비는 다공질 지질층에 70m 정도 깊이의 굴착공을 뚫고 지중의 공기를 뽑아내어 이용하는 설비로 굴착공을 통해 지표오염물질이 유입될 우려가 있다.
 
“지열에너지 설비의 환경관리요령”은 환경부에서 전문가, 관계 부처, 전문기관 등과 논의 과정을 거쳐 마련하였으며, 지열 설비의 설치부터 운영 및 폐쇄할 때까지 지열 설비의 유형별로 환경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참고로,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에서 지열에너지 설비 보급.지원과 관련하여 개별 지침 등으로 규정하고 있는 사항 가운데 환경관리에 필요한 사항은 환경관리요령에도 포함하고 있다.
 
“지열에너지 설비의 환경관리요령”의 주요내용은, 지열 설비는 지하수보전구역, 토양보전대책지역 및 소규모수도시설 반경 100m 이내에서는 설치를 제한하도록 권고했으며, 밀폐형 설비의 경우에 지하 암반선 1m 깊이까지 센트랄라이저(centralizer)를 설치하거나 굴착구경을 확대하고, 그라우팅  재질 종류 및 투수율을 규정하여 차수효과 등의 실효성 있는  그라우팅이 되도록 했으며, 부동액은 원칙적으로 순수한 물을  사용하되 동결점을 감안하여 에탄올 등의 부동액을 사용할 수도 있도록 했다.
 
개방형의 경우에 재주입 지하수로 인한 수질영향을 조기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초기 6월까지 매 3개월마다 3회의 수질 모니터링, 이후 주기적인(2~3년 간격) 수질검사 및 필요한 개선조치를 하도록 했다.
 
지열 설비를 폐쇄하는 경우에는 부동액은 전량 회수하고, 지열파이프는 지하 1m 까지 절단 회수하며 회수 불가한 지열 파이프 내에는 그라우팅액을 주입하여 처리하도록 하였다.
 
환경부는 이번에 마련한 “지열에너지 설비의 환경관리요령”을 관계 전문기관, 지자체, 협회 등을 통하여 설치자 등에게  배부하여 자율적으로 이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금년부터 2014년까지 연구 중에 있는 지열에너지 설비로 인한 장기적인 수질영향 모니터링과 평가기법 개발을 통해 환경 관리에 필요한 부분을 개선 보완할 예정이며, 지열 설비의 환경관리를 위한 관련 규정 등을 지하수법령, ‘지하수 수질보전 등에 관한 규칙’에 반영하여 제도적인 장치도 구축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2.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3.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4.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5.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6. 중구,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 김영길)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
  7.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선우시장 민원 현장 점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인근 40년 이상 노후된 주상복합건물의 외벽 낙하 사고 우려 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문희성 의원은 29일 중구 남외동 385 일원 선우시장을 찾아 인근 노후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 외벽마감재의 낙하 위험 현장을 점검했다. 선우시장 인근에 위치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