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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환자 4년간 연평균 13%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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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5-13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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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당한 운동, 칼슘·비타민D 섭취 등으로 예방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골다공증(M80~M82)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5년 45만명에서 2009년 74만명으로 늘어나 최근 4년간(2005~2009) 연평균 13%씩 증가했다.
 
성별 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이 5만2487명이고 여성은 68만7524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3.1배 많았으나, 남성환자는 4년간 2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진료환자 추이를 보면, 40대이하 연령대에서는 매년 조금씩 줄어들거나 변화가 거의 없으며, 60대와 70대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50대와 80대는 완만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만명당 연령대별 및 성별 ‘골다공증’ 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은 80대(2626명) > 70대(2094명) > 60대(738명) 순이었으며, 여성은 70대(1만5120명) > 60대(1만2195명) > 80대(9352명) 순으로 나타나, 남녀 모두 60대 이상 노년층이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53만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7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만명당 시·도별 ‘골다공증’ 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제주도(2191명)>강원도(2059명)>전남(1771명) 순이었으며, 광주광역시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5년 896억원에서 2009년 1462억원으로 1.63배 가량 증가했다.
 
또한,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도 2005년 613억원에서 2009년에는 1009억원으로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송영득 교수는 골다공증의 발생원인에 대해 “가장 큰 원인은 골격계의 노화현상인데, 뼈의 노화는 50대 이후 급격히 진행되므로 60대에 골다공증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골다공증으로 척추뼈의 강도가 약해져 여러 군데에 미세한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몸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등이 굽고 허리가 휘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만성통증과 자세의 불균형, 운동장애 등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심폐기능에도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골다공증 예방과 관련, “적당한 운동, 칼슘과 비타민D 섭취를 통해 뼈의 건강과 강도를 유지시키고, 적당한 일광욕을 통해 비타민D 합성을 촉진시킬 필요가 있다”며, “ 50세 이후 여성은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좋은데, 일단 진단이 되면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일상생활에서 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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