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APEC] DDA협상 내년까지 타결 촉구
  • 정혹태
  • 등록 2005-11-19 10:09:00

기사수정
  • 1차 정상회의, 무역 · 투자자유화 진전 '부산로드맵' 채택
APEC 정상들은 18일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을 2006년까지 타결할 것을 촉구하는 DDA특별성명 채택에 합의하고 ‘부산정상선언문’과 함께 19일 공식 발표키로 했다. 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오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2층 대회의실에서 제13차 APEC 제1차 정상회의를 갖고 이같은 사항에 합의했다고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등 21개국 정상 또는 대표가 참석했다. '무역자유화의 진전'…경제·통상 분야 집중 논의 정상들은 '무역자유화의 진전'이란 주제로 경제ㆍ통상 분야를 집중 논의한 끝에 `WTO DDA 정상 특별성명'에 합의하고 내달 홍콩에서 열리는 제6차 WTO 각료회의에서 2006년까지 협상을 끝내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대다수 지도자들은 홍콩 각료회의에서 DDA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APEC 정상들의 강력한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농업 분야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적극적이고 신축적인 태도를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수출 및 농업보조금 철폐에 대한 미국 정부 의지를 발표해 회원국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노 대통령 "격차 해소 200만달러 공여"정상들은 또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각각 2010년, 2020년까지 무역·투자자유화를 이루기로 했던 ‘보고르 목표’를 중간 점검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담은 ‘부산 로드맵’에 대해 환영했다. 정상들은 공동 번영을 위해서는 이밖에 사회·경제적 격차 해소를 위한 역내 경제기술 협력과 지속 가능한 시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사회격차 해소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APEC 차원에서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상들은 날로 증가하는 지역무역협정(RTA), 자유무역협정(FTA)이 다자무역체제의 강화와 보고르 목표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약속한 수준 이상으로 자유화할 것을 합의했다. 아울러 높은 수준의 RTA와 FTA의 추구를 통한 무역·투자 자유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2010년 거래비용 추가 감축목표 설정 및 안전한 교역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격차 해소 등과 관련된 지원기금으로 2007년부터 3년간 미화 200만 달러를 공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질의·응답 - 이번 1차 정상회의에서 사회 경제적 격차해소를 위해 APEC 차원의 공동연구를 한다는데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 진행하는지. ▲ 내일(19일) 2차 정상회의가 끝난 후 공동연구에 대한 내용이 공동선언에 포함되면 바로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베트남이 (APEC정상회의) 주최국이기 때문에 베트남 정부 주관으로 어떤 방식으로 논의할 것인지를 회원국끼리 협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 WTO DDA 특별성명이 좀더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한 정상이 있다는데, 그게 누구며 발언요지는 무엇인가. ▲ WTO DDA 특별성명을 강화하자고 제안한 나라는 캐나다와 호주 두 나라 정상이다. 그러나 특별성명에 포함된 내용은 오랜 시간과 어려운 과정을 거쳐 회원국 장관급들이 타협해 정상회의에 건의한 것이기 때문에 다시 협상을 돌리는 것이 바람직한지는 판단이 서지 않는다. 그러나 의장인 노 대통령께서도 그런 사정을 이해해 달라는 쪽으로 말씀하셨고, 양해가 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별성명이 대단히 균형 있으면서 강력한 정치적 의지를 담았다고 생각한다. - APEC 정상들은 WTO 협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EU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 홍콩에서 많은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럽이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높게 책정하고 있는 문제가 있고, 보조금 축소 또는 철폐에 대한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DDA 협상이 성공하지 못하면 이 문제에 대한 진전을 이루기가 어렵고 모멘텀을 놓치기 쉽다. APEC은 세계 총 GDP의 50%를 차지하는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들 정상들이 협상 진전을 위해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 만큼 EU가 좀더 적극적이고 신축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