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동산 자금 증시 유입 주가 상승할 것"
  • 정혹태
  • 등록 2005-09-06 10:56:00

기사수정
  • 연구소 · 증권가, 주택 · 토지시장 안정…저금리 기조 유지 전망
8.31 부동산 정책으로 금리는 떨어지고 주가는 상승하는 등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재테크의 비중이 부동산에서 증시로 넘어갈 것이란 분석과 함께 증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5일 “올해 초반부터 가수요와 기대심리에 의해 상승세를 보였던 아파트 시장과 토지 시장은 안정세를 찾을 것이며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소는 이어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건설 경기 위축 우려가 제기되지만 공급확대 정책으로 위축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도 이날 ‘한국경제TV’에 출연, "이번 대책이 건설경기에 다소 영향을 미치겠지만 내수경기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4%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부동산 자금이 증시 등 생산적 부문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지난 4일 ‘8.31 부동산 대책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기존 부동산 자금이 자본시장으로 조금씩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다주택 보유자들이 주택가격 급락에 따른 자본손실을 피하기 위해 물량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거래 부진과 실거래가의 점진적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처럼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경우 “부동산에서 이탈한 자금이 장기금융수신에 예치되거나 채권시장에 유입돼 시장금리를 떨어뜨리고, 일부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 주가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 내놓는 분석 역시 이같은 전망과 일치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민참여 부동산 정책 발표 직후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기대 수익률이 떨어지는 가운데 증시는 1990년대 이후 장기 박스권에서 벗어나 상승기에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으므로 향후 주식 중심으로 자산이 배분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한투증권은 부동산 가치 하락에 따른 가처분 소득 감소는 일부 계층에 국한될 것으로 보이며 조세 부담이 현실화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소비 회복 기조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 역시 최근 “부동산 정책이 국내 경기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며, 단기적으로 부동자금이 늘고 장기적으로는 증시 등으로의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8.31 부동산 대책 영향 점검’에서 “부동산에서 빠져나온 시중 자금이 단기적으로 금융권의 단기성 수신에, 장기적으로는 주식과 채권시장, 수익성 높고 안정적인 해외채권투자 등에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번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건설경기 위축 우려와 관련, 대우증권은 “이번 대책에 포함된 택지개발 등 공급 확대책이 추진되고, 내년부터 강북 뉴타운 개발, 민간투자유치사업(BTL), 기업혁신 도시 건설 등이 가시화될 것이므로 건설 경기 위축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역시 최근 보고서를 내고 “잠재된 악재가 해소됐고 정부의 공급확대 정책이 예상보다 강화돼 건설업체들의 공사 물량 증가에 긍정적”이라며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투기를 차단함에 따라 건설업체들이 사업용 토지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