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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풀 살리기", 사회봉사단체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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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08-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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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군 합작 돼지풀 제거작업 전개
파주시자원봉사단체 협의회 26개 회원단체는 10일 비가오는 와중에도 인근 군부대와 관할 읍면의 협조를 얻어 우리 토종 식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외래 식물 돼지풀 토벌작전에 나섰다.
돼지풀은 최근 경기북부지역에 집단적으로 서식하며 점점 그 분포도를 넓혀 가고 있는 외래식물로 성장속도가 빠르고 토종 식물보다 몇 배 크게 자라기 때문에 우리 생태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조리읍 공릉천 제방근처와 파평면 용연못 일원에서 펼쳐진 돼지풀 제거작업에는 육군 3182부대와 2기갑여단, 5978부대 3대대 장병들 400여명과 26개 자원봉사단체 협의회 회원 3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조리읍과 파평면에서는 활동장비등 행정지원을, 여성단체에서는 참여자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여 민·관·군이 공공의 지역이익을 위해 합심하면서 협력하는 보기 좋은 모습이 연출되었다.
이번 외래식물 토벌작전은 지역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더불어 내 고장 파주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꾸기 위하여 파주시의 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박언준 기자> pa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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