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드론순찰대, 2년 연속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 노유림 기자
  • 등록 2025-12-19 11:33:51
  • 수정 2025-12-19 11:37:27

기사수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드론으로 재난·환경·안전 지키는 시민 주도 봉사활동 인정받아 

울산 지역의 민간 자원봉사 단체인 울산드론순찰대가 2024에 이어 2025에도 2년 연속 ‘베스트 자원봉사 단체’로 선정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꾸준한 공헌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울산드론순찰대는 드론 기술을 활용해 재난 취약지역 순찰, 산불 및 해양사고 예방, 실종자 수색 지원, 환경 감시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민간 자원봉사 단체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산림 인접 마을과 산악 지역 드론 순찰 ▲태화강 및 연안 해역 환경 감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재난 대비 위험개소 점검 ▲드론 체험·안전 교육 활동 등은 지역 안전망을 보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드론 확성기를 활용한 현장 계도 활동과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행정기관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 역시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드론순찰대는 울산·울주군 자원봉사센터, 울산해양결찰서, 울산중부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합동 순찰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안전 활동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협업 체계는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사전 예방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울산드론순찰대 임용근 대장은 “이번 2년 연속 베스트 자원봉사 단체 선정은 특정 개인이 아닌 모든 대원들이 현장에서 묵묵히 쌓아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드론이라는 기술을 시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공공의 도구로 활용해 울산이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드론순찰대는 향후 드론 기반 재난 대응 훈련 확대, 청소년 대상 안전·드론 교육 강화, 지역 맞춤형 순찰 활동 고도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