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 충주충주시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지방재정분석 평가 시상식’에서 시-Ⅲ 유형 종합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에 따라 충주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특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벌이는 재정 운영 평가 제도다.
재정건전성·재정 효율성·재정 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유형별 상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주시는 시-Ⅲ 유형에 속한 18개 지자체 가운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통합재정수지 비율, 경상수지비율, 관리채무상환 비율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가’ 등급을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는 재정의 흑·적자 규모를, 경상수지비율은 수입 대비 지출 구조를 판단하는 지표로 두 지표에서 모두 안정적인 구조를 보였다.
채무 비율, 채무상환비율, 유동부채비율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는 자체 수입 비율 변화, 지방세 징수율, 체납관리 실적 등이 균형 있게 반영됐으며, 재정 계획성 분야에서도 세수 오차 비율 개선과 이·불용액 관리 수준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충주시의 지방재정분석 등급은 2023년 ‘나’, 2024년 ‘나’, 2025년 ‘가’로 나타나 지속적인 개선 흐름을 보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재정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세입·세출 구조를 지속해서 개선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준에 따라 재정 운용 과정 전반을 꼼꼼히 살펴 안정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충북 충주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