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5년 임단협, 울산 플랜트 건설노조는 과연 조합원 모두를 위했는가?
  • 김태인
  • 등록 2025-08-27 15:46:03
  • 수정 2025-08-28 11:15:41

기사수정
  • 잊혀진 노동인권과 상실된 전략
  • “이재명 정부, 노동안전 우선주의 외치지만…현장은 여전히 제도 사각지대”
[뉴스21일간=김태인 ]



이재명 정부, 노동안전 우선주의 외치지만현장은 여전히 제도 사각지대

2025 8 14,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의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찬반 투표를 거쳐 가결되었다는 소식은 일단 표면적으로는 긍정적인 소식으로 들립니다. 전체 일당 8,000 일괄 인상, 하기 휴가 확대, 유급 정기모임 시간 증가 외형적으로는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룬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합의안의 이면에는 현장 노동자들의 땀과 기대가 헛되이 소모되고, 노동조합 본연의 역할과 전략적 판단이 실종된 듯한 씁쓸한 자화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노동안전 우선주의 국정의 축으로 삼아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에, 민주노총 산하의 주요 노조가 과연 현장의 복잡한 요구와 미래 지향적 비전을 제대로 담아냈는지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삼모사 임금 인상, 기대 밖의 성과와 분열의 씨앗

임금 합의안은 언뜻 모든 조합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보입니다. 하지만 디테일을 파고들면 실망스러운 지점들이 드러납니다. 특히 당초 10,000원의 별도 인상을 기대했던 조공(보조공)들의 임금은 1,500원 추가 인상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돌아와, 그들의 헌신과 노고를 위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생산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보조 인력에 대한 노조의 관심과 교섭력이 부족했음을 방증합니다.

심각한 문제는용접 R/T 수당 1공수지급 조항입니다. 용접사가 15 이상 근무 적용되는 수당은 단독 성과가 아닌 팀워크의 산물이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배관사와 배관 조공의 긴밀한 협업 없이는 불가능한 작업임에도, 오직 용접사에게만 성과를 인정하는 것은 작업자 간의 깊은 불화를 야기할 있습니다. 이미 현장에서는 배관사들에게 15인치에서 20인치로 실적 요구치가 증대하는 압박이 가해지고 있으며, 압박은 심지어 현장 관리자로 활동하는 일부 선임 노조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른 조합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프로필이미지

김태인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예진, 에브리릴스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주연… ‘AAA 건전지입니다만’으로 신인 존재감 드러내 새내기 대학생의 첫사랑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낸 추예진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로맨틱 코미디 숏드라마 ‘AAA 건전지입니다만’이 숏드라마 플랫폼 에브리릴스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공개를 앞두면서, 주인공 자가영을 연기한 추예진의 신선한 매력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AAA 건전지입니다만’은 에브리릴스가 공식 서비..
  2. 울산둥지로타리클럽2026년 사랑의나눔 행사 실시 울산화정종합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용석)은 2026년 1월 23일(금) 울산둥지로타리클럽(회장 배재훈)와 함께 2026년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울산둥지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
  3. 울산동구갈릴리교회, 남목1·3동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남목1동행정복지센터남목3동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갈릴리교회(담임목사 조성진)는 23일 남목1동과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
  4.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5. 동울산청년회의소, 이웃 사랑 성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 ] 동울산청년회의소(회장 전종현)는 1월 23일 오후 4시 동구청을 방문해, 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라면, 음료수, 과자 등 300만원 상당을 기부하였다.    동울산청년회의소는 매년 대왕암해맞이축제 중 떡국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며 꾸준히 이웃...
  6.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
  7.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