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나님의 교회, 침수피해 예방하는 빗물 배수구 관리 솔선
  • 이상현
  • 등록 2025-07-07 14:22:39

기사수정
  • 인천광역시 연수구서 배수구 정비 및 정화활동 실시…인천서만 7번째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연수교회


전국 지자체가 여름철 재난대비에 힘쓰는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빗물 배수구 정비로 선제적인 침수예방 조치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6,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도 신자와 이들의 가족, 이웃 등70명가량이 팔을 걷었다. 인천서만 계양구, 부평구, 서구 등 7번째다. 같은 날 서울과 경기 지역을 포함해 전국 11개 도시에서도 동일한 활동을 실시했다.

 

빗물 배수구는 도심에서 빗물이 흐르는 주요한 통로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교회는 2023년부터 배수구 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적인 소나기와 폭우 등이 빈발해 평소 꾸준한 재난대비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이웃들이 안전한 여름철을 날 수 있도록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도심 청소에 나섰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은 옥련시장부터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까지 1.3km 구간에 있는 배수구를 정비했다. 지렛대로 배수구 덮개를 열고, 갈고리와 삽 등을 이용해 내부에 가득찬 토사와 담배꽁초 같은 퇴적물을 모두 퍼냈다. 길가에 무심코 버려진 비닐봉지, 음료컵, 빨대, 휴지 등도 말끔하게 수거해 배수구 막힘을 방지했다. 날씨가 덥고 차량통행이 적은 아침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이뤄진 활동으로 수거한 폐기물은 50L 종량제봉투 7(110kg)에 달했다.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날 활동을 반기며 종량제봉투를 지원했다. 바쁜일정으로 함께하지는 못했으나 응원한다고 응원을 했주었습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배수구를 청소하던 김형연(56) 씨는 마른장마이지만 배수구가 막혀있어 비가 오면 물이 어디로 빠질까하는 마음으로 배구수를 열고 생활 쓰레기를 치우고 돌아보니 너무 깨끗하게 정리된 배수구를 바라보며 참 아름답다라고 이야기를 하니 주변 모든분들도 공감하여 주시며 밝은웃음으로 화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용임(57) 씨는 더운 날씨에 아침 일찍 시작하여 일찍 마쳐서 감사했습니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연합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름다운 사람과 함께하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며 환하게 웃었다.

 

이 활동은 교회가 실시하는 전 세계 희망챌린지일환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촌 80억 인류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전개하는 범세계적 사회공헌활동이다.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발걸음을 맞춰 기후변화 대응, 건강·보건 증진 등 6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빗물 배수구 정비 활동은 이 가운데 지속가능 안전사회 조성분야에 속한다.

 

그간에도 하나님의 교회는 인천 전역에서 다각도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강화풍물시장, 경인 아라뱃길 황어장터, 송도국제대로 등지에서 전 세계 지구환경정화운동을 펼치며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했다.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이웃을 돕기 위해 매해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도 꾸준히 실시한다. 지난달 인천서만 2차례 실시된 헌혈릴레이에 839명이 참여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했다. 가족의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 명절에는 복지소외계층과 생필품·식료품을 나누며 온정의 손길도 전한다. 올 설에는 인천 320세대를 비롯한 전국 5800가정에 겨울이불을 전한 바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800여 지역교회에서 392만 등록신자가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세계적 교회다. 성경을 바탕으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며, 초대교회 원형 그대로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킨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재난구호, 교육지원, 환경정화, 이웃돕기, 헌혈, 문화나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3만여 회 진행했다. 이러한 교회의 이타적 행보에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훈장과 국가 최고 환경상 등 5000회가 넘는 상이 답지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연수교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2.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3.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4.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5.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6. 울주군, ‘울주카페투어’ 지도 제작·카페투어 챌린지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카페투어 지도에는 공고를 거쳐 모집·선정한 카페 70곳이 수록돼 관광객이 울주 전역의 다양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7.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