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보화시범마을 농어민 소득증대 기여
  • 뉴스21
  • 등록 2002-06-03 00:00:00

기사수정
지난 5월 22일 충남 금산에서 전국 20개 시범마을 지역주민, 행정자치부장관, 정보화시범마을협의위원장, 시·도 관계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보화시범마을 1차조성사업에 대하여 완료 보고회를 가짐에 따라 제주도의 시범마을인 서귀포시 상예2마을도 공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정보화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정부가 농·어촌 등 오지·낙후지역 마을 중 정보화수요는 팽배해 있으나 여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마을을 대상으로 가구별 PC보급 및 주민의 정보화교육 제공, 그리고 정보화 마을에 대한 특산물 등을 웹사이트의 전자상거래를 통하여 전국에 알려 마을주민에게 수익을 가져다 주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도시와 농촌, 학생과 노인등 지역간,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여 전자정부 수요기반을 넓히고,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연결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지역정보화 주요정책으로 지난해 9월부터 전국 20개 농어촌지역을 선정하여 추진하여왔다.
따라서 제주도는 서귀포시 상예2마을이 2001년 정보화시범마을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아 마을정보센터 구축, 가구별 PC 100대 지원 및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여 농어촌 마을정보화에 힘써왔으며 이번 사업으로 상예마을의 주 소득원인 감귤과 민박이 5월 22일부터는 정보화마을 대표홈페이지(www.invil.org)와 상예마을 홈페이지(sangye.invil.org)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값싸고 신선하게 공급하게 되며, 민박집을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 및 마을소득증대에 기대가 되고 있다.
이번 1차 정보화시범마을 조성사업이 마을정보센터 구축 등 정보이용 환경 조성사업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고, 자치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추가요구 등으로 행정자치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정보화시범대상마을을 전국70개 지역으로 확대하여
조성키로 했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4월 시군자체평가와 도 자체평가를 걸쳐 최종 4개마을을 행정자치부에 추천하였다.
행정자치부의 계획에 따르면 제주도는 당초 2개마을을 추천토록 되어 있었으나, 국제자유도시추진과 연계하여 균형 있는 정보화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시군별로 1개마을씩 4개마을을 추천하여 모든 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대중앙절충을 강화한바, 행정자치부에서는 제주도에서 올린 4개 마을이 정보화시범 마을로 선정되는데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제주도가 추천한 4개 전 마을이 선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보화시범마을로 선정되면 오는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마을당 4억원(국비 3억 + 지방비 1억원)이 지원되어 마을정보센터 구축, 가구별 PC 지원(100대), 주민정보화교육등이 이루어 지게된다.
금번 정보화시범마을조성으로 인해 사이버를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와 농촌간 정보격차 해소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제주도의 마을이 과학영농, 농수축산물 홍보 및 직거래 등으로 1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회춘 기자> chun@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