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2002년 양대선거를 앞두고 복무기강 점검 및 비리취약분야에 대한 사전감찰로 공직기강 해이 우려를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직자상 정립을 감사운영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였다.
이를 위하여 양대선거에 편승하여 형식적이고 소극적인 업무처리 행태, 비능률적인 행정 행태 및 지방행정 취약분야에 대한 사전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건설기술공사 설계사전심사제 운영을 통하여 건설기술공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실설계와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며 지난 1. 25.부터 시행해온 부패방지법에 대한 공직교육을 강화하며, 인허가 등 민원처리 실태점검을 통한 시민불편해소를 위하여 민원처리의 지연, 회피, 부당처리 사례 등을 중점 감사하기로 하였다.
금년도 동사무소 및 시산하 사업소에 대한 종합감사에는 업무처리에 대한 적발 위주의 단편적, 미시적 감사방향을 지양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적·기능적 측면에서 의 감사방향으로 전환하여 현재까지의 감사지적사항을 중심으로 예방감사에 주력할 방침이나, 무사안일, 무소신, 불필요한 민원서류 요구 등 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하여는 강력히 제재하기로 하였다
시민의 입장에 서서 업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고의성이 없는 위법 부당한 사항 등에 대하여서는 관용심사 청구 기능을 활용 관용 조치키로 하고, 감사결과 모범 공무원을 발굴 표창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으로 열심히 일하는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장덕경 기자>dk@krnews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