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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으뜸구로 발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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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0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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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최기선)은 지난 4일 오전 남구청을 방문, 2002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시에서는 `능해로에서 학익지구간 도로개설, 용현동 금호 아파트 앞 보도육교 건설, AID아파트 지역 공원 조성 사업, 문학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갯골유수지 빗물 펌프장 건설, 인천향교 보수정비사업 등 총 881억원을 투자해 지역개발과 주민숙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2002년도 시에서 추진할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시장은 올해 10개 군·구 연두방문의 세번째로 이날 업무보고에서 `남구는 지리적으로 인천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금융, 상업시설, 산업시설 등이 밀집한 명실상부한 인천 경제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구세가 가장 안정된 지역이라` 말하고 `특히 세계인의 축제인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가 개최되는 지역으로서 월드컵 문학경기장, 전통민속마을의 완공과 함께 중앙공원, 관교 연결도로망 확충 등은 새로운 관광의 명소로 자리 매김하여 우리 인천의 위상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인천발전을 선도하는 으뜸구로 발전될 것`이라 고 말했다.
최시장은 `오늘 업무보고에서 『변화와 개혁 속에 발전하는 새 남구 건설』을 위한 고객중심의 선진 자치행정 수행 등 구청장이 보고한 7개 역점시책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에서도 이러한 남구의 노력에 지원과 협조를 보낼 것`이라 말했다
한편 최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의 대우자동차 해외매각 진행, 국제경제 침체, 미국테러관련 전쟁의 장기화 등 국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한 삶 의 질 향상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욕구도 계속 증대해 나가는 추세로 이러한 현실과 여건에 맞춰 우선적으로 지역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그동안 260만 시민과 함께 준비해 온 월드컵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인천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면서 복지·환경·문화·교통 등 삶의 질 수준을 한 차원 높게 향상시켜 나갈 것과 또한 공항, 항만, 송도정보화신도시를 축으로 한 국제도시 인프라 구축과 국제시민 마인드를 형성하여 동북아 중심 도시로의 발전기반을 마련하는데 시정의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시정방향을 구현하기 위하여 금년도 시정 기본 정책을『인천Human-Port구축』으로 정하고 5대 시정목표를 복지도시 실현, 문화도시 창조, 환경도시 지향, 지식도시 구현, 국제도시 건설로 설정한 만큼 구에서도 시정운영방향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구정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시장은 당부사항으로 △『인천Human-Port구축』을 위한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 △지역경제의 활력회복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 △ 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책 추진 만전 △ 봄철산불 예방 철저 △ 주민자치센터의 내실 운영 △ 공직내부 혁신과 정보화를 통하여 선진행정구현 등 6가지 사항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업무보고를 마치고 최시장은 기자실 및 구의회를 방문한 이후 남구 주요 민원사항인 용현동 군부대 이전지역 현장을 방문하여 현지를 답사하고 구청장으로부터 현황 설명을 받고 주민 숙원사업이 원만히 해소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 kim@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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