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지적측량 기준점 보존실태 일제조사 실시
  • 뉴스21
  • 등록 2002-02-25 00:00:00

기사수정
경기도는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삼각점 등 지적측량기준점의 보존실태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우리나라의 측량기준점은 1910년 토지조사 당시 일본의 경위도 원점을 기준으로 대마도, 절영도, 거제도를 연결해 국토에 대한 지적측량을 실시했으나 한국전쟁으로 대부분 망실되어 1975년부터 별도의 지적삼각점을 설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적측량기준점이라 하면 지적삼각점과 지적삼각보조점, 도근점으로 도에는 4만635점이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에는 국비를 지원 받아 3개 시·군에 10점의 지적삼각점을 새로이 설치할 예정이다.
도내 지적측량기준점에 대한 일제조사는 지적삼각점(376점)의 경우 2월 25일부터 3월 30일까지 도와 시·군 및 지적측량 대행기관인 대한지적공사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나머지 지적삼각보조점 및 도근점에 대하여는 시·군 자체계획에 의거 3월말까지 지역별·노선별로 실시하게 된다.
조사결과 망실·훼손되었을 경우에는 신속히 재설치 또는 보수할 예정이며 각종 공사나 고의 과실로 훼손된 경우에는 재설치 비용을 원인자에게 부담시킬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각종 공사 등으로 망실·훼손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나 공사업체의 마구잡이 공사로 많은 지적측량기준점이 훼손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도민들이 지적측량시 기준점이 되는 중요성을 알고 각종 공사등으로 인한 망실·훼손 발견시 해당 시·군·구 지적부서에 신고 등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이용락 기자> rak@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