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3조 원대…비이자이익 크게 증가
  • 조기환
  • 등록 2023-09-26 10:31:31

기사수정

▲ 사진=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거둔 순이익이 1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회사의 자산 성장세는 소폭 둔화됐지만 은행과 금융투자, 보험 권역의 비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연결 기준)'를 보면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KB, 신한, 농협, 하나, 우리,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3조 6,2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2조 3,776억 원)보다 1조 2,462억 원, 10.1% 증가한 것이다.


자회사 권역별로 보면 은행 총자산이 1조 3,17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늘었다.


금융투자는 1조 4,977억 원으로 78.7% 증가했고 보험은 6,435억 원으로 41.7% 늘었다.


반면 조달 비용과 연체율 상승 여파 등의 영향으로 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은 25.1% 감소한 5,643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 권역별 이익 비중은 은행이 56.2%로 가장 높았으나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4.4% 감소했다.


비은행 부문에선 금융투자가 20.1%(6.5%p), 보험이 12.9%(1.9%p)로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여전사 등은 9.9%로 6.1%p 하락했다.


10개 금융지주회사의 총자산은 3,477조 5,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7% 증가했다.


은행 총자산이 43조 원 증가해 가장 크게 늘었고 금융투자 40조 5,000억 원, 여전사 등이 2조 1,000억 원 늘었다.


반면 보험 총자산은 회계제도 변경 영향으로 33조 5,000억 원 줄었다.


은행 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 자본비율은 각각 15.75%, 14.53%, 12.83%로 지난해 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다만 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0.14%p 상승한 0.63%로 나타났다.


손실흡수능력 지표인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152.9%로 지난해 말보다 17.6%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권역 전반의 고정이하여신 증가로 인해 지난해 말 상승세로 전환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의 상승 폭이 확대된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 등 외부요인 변동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약차주 및 대체투자 관련 위험 노출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리 강화 및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지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