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재생에너지 전환은 기업 생존에 필수적 조건될 것"
  • 장은숙
  • 등록 2023-06-22 10:00:32

기사수정
  • 그린피스 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달성하고 계약서 양식 공개
  •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재생에너지 전기 구매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 재생에너지 10년 장기 조달 계약서 양식 공개, 누구나 열람 및 사용 가능


▲ 사진=그린피스 제공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REC 구매 제도를 통해 전력 사용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을 달성하고,  재생에너지 장기 조달 계약서 양식을 홈페이지에 무상으로 공개했다. 



▲ 사진=그린피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재생에너지 장기 조달 계약서. 해당 양식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연간 100GWh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동참하는 RE100 가입 조건에 해당하지 않지만, REC 구매를 통해 재생에너지 조달을 실현할 수 있음을 선보였다. 지난 3월, 국사봉중학교사회적협동조합과 2023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의 REC 공급인증서 매매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월 16일에는 2022년 사무소 전력 사용량에 대한 REC 구매(일반 거래 시장)까지 완료했다. 


국내에는 자가 발전을 비롯 ▲녹색 프리미엄 ▲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구매 ▲지분 참여 ▲제3자 PPA ▲ 직접 PPA까지 포함해 총 6개의 제도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수 있다. 전력 소비가 300kW보다 적거나 건물 임대 등으로 직접 PPA 계약이 어려운 기관 또는 중견·중소기업에는 녹색 프리미엄과 REC 구매가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제도다. 실제 발전 사업자가 재생에너지 전기 생산을 증명하는 인증서인 REC를 구매하는 것이 원자력 및 화석연료로 만든 전력에 웃돈(프리미엄)을 붙여 요금을 책정하는 녹색 프리미엄보다 기후 위기 대응에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는다.       


장다울 그린피스 전문위원은 “기후위기에 더 큰 책임이 있는 대기업이 재생에너지 전기 사용을 확대하는 것을 비롯하여, 국내 중견·중소 기업 및 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에게도 영향을 주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배출권 거래제 강화, 탄소 국경세 도입, RE100 확대, ESG 투자 확대 등을 고려해 보면 비용 측면에서도 재생에너지 전기 사용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관련 규정과 사례, 지침을 한 곳에서 확인하기 어렵고 홍보 역시 미비한 실정이다. 미국 환경청(EPA)이 조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관련 행사를 주관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하면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미국은 녹색 전력 파트너십(Green Power Partnership)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기관의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우수 파트너를 선별하여 시상하는 등 자국 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양연호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전력 소비자들에게 재생에너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기업과 기관이 실제 얼마만큼의 전력을 쓰고, 재생에너지 조달 제도별 사용량은 얼마나 되는지를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가 공개한 REC 장기 조달 계약 양식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2.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
  3.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4.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5.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6.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7.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