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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 LG카드 등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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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10-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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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적 리스 상품「새로운 리스」개발
대우자동차판매(주)가 LG카드·LG화재·서울자동차경매와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오토 리스′ 시장에 10월 9일부터 진출한다.
본격적인 오토 리스 시장 진출에 앞서 10월 8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우자판 이동호 사장, LG카드 이종석 부사장, LG화재 구자준 사장, 서울자동차경매 정락초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오토 리스(Auto Lease)′는 소비자가 선택한 자동차를 리스 회사가 대신 구입, 매월 정해진 리스료를 받고 고객에게 대여하는 방식으로 오토 리스를 이용하게 되면 차량 구입에서부터 등록·보험·사고처리·고장수리·일상점검 등 자동차 관련 종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고객은 자동차 보수, 정비, 보험, 각종세금 납부 등 자동차 유지를 위한 모든 분야를 저렴한 비용에 아웃소싱하고 고객은 자동차를 최소한의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리스」개요 = 대우자판의 오토리스 상품인「새로운 리스」는 GM대우차 출범을 앞두고 마케팅을 다변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됐으며, 무엇보다도 고객 편의성 증대와 최저수준의 저렴한 리스료(3년간 291만원 절감) 등 경제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그동안의 리스 상품이 주로 법인체나 전문직 종사자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나, 이번 대우차의「새로운 리스」는 초기 비용부담을 최소화하여 일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리스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리스」장점
▶ 업계 최저 리스료에 내맘대로 납부 : 「새로운 리스」는 GM대우차 출범을 앞두고 마케팅 영역 확대 및 내수시장 기반 확보에 초점을 맞춰 리스료를 최저화 했으며, 리스료 중 차량가격은 균등 납부하되 부대비용(등록세, 취득세, 자동차세 등)은 고객이 편리한 시점에 내도록 해 초기비용 부담을 최소화하였다.
▶ 리스 구입 후 1년 이내 사고시 신차로 교환 : 「새로운 리스」는 구입후 1년 이내 도난, 전손(80% 이상) 및 20% 이상의 자차 사고시 신차로의 교환은 물론, 신차교환에 따른 등록비용(등록세+취득세)까지 보상.
이번「새로운 리스」운용을 위해 대우자판은 차량판매, 정기점검 및 등록 대행, 신차교환 서비스 등을 수행하며, LG카드는 리스료 및 자동차세, 과태료 등 제세 납부관리를 맡는다. LG화재는 자동차 보험, 사고처리를, 서울자동차경매는 반납 중고차량을 처분하는 일을 하게 된다.
LG카드 이종석 부사장은 "타 금융사와는 달리 정비 및 중고차 처리 등 리스를 위한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판매전문회사인 대우자판과 제휴하여 경쟁력 있는「새로운 리스」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리스」가 국내 오토리스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선진국에서 이미 오토리스는 자동차 이용을 위한 하나의 스타일로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미국의 경우, 1950년대 등장하여 2002년 현재 신차 판매량중 38%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1960대초 등장하여 연평균 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250만대 이상의 차량이 리스를 이용하는 등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영길 기자> gi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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