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즈니스북스, ‘경제학 오디세이’ 출간
  • 김태구
  • 등록 2021-11-03 10:07:53

기사수정


▲ [이미지제공 = 비즈니스북스]

비즈니스북스가 부의 효용부터 넛지까지 경제학의 300년 역사를 선택 이론 중심으로 다룬 경제 입문서 ‘경제학 오디세이’를 출간했다.


‘경제학 오디세이’의 저자 조지 슈피로는 의사결정에 대한 아이디어가 얼마나 중요한 진화를 이뤘는지 추적해 이 책에 담았다. 수학 이론부터 경제학 이론까지 두루 소개하고, 방대한 범위의 경제사상을 보여줌으로써 복잡한 환경에서 경제학이 어떻게 연결되고 확장하는지 집중했다.


경제 구조가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일수록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경제학자처럼 생각’해야 성급하게 결론지어 미래 위험을 키우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경제학 오디세이’의 중심 서사 축은 위험과 불확실성, 그리고 인간의 욕망이다. 그에 따라 수학자 다니엘 베르누이부터 ‘넛지’로 행동경제학을 체계화시킨 리처드 탈러에 이르기까지 경제적 의사결정의 역사를 되짚는다.


제1부에서는 18세기와 19세기 초에 등장한 인물들과 그들이 창안한 ‘부의 효용에 대한 이론’을 필두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경제적 의사결정에 가장 기본적 척도인 효용(재화나 용역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의 정도) 이론을 태동시킨 수학자들(니콜라스 베르누이, 다니엘 베르누이, 레몽 드 몽모르, 가브리엘 크라메르)과 존 로크, 제러미 벤담 등 사상가들이 대표적 예다.


제2부에서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전반기 등장한 인물들과 그들이 개발한 모델을 소개한다. 이런 모델들은 ‘합리적 행위자’들이 최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그렇기에 수학과 공리체계가 필요했다.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의 3인방(윌리엄 스탠리 제번스, 레옹 발라, 카를 멩거), ‘게임 이론’의 창시자 존 폰 노이만, 시카고학파의 시조 밀턴 프리드먼, ‘포트폴리오 이론’의 해리 마코위츠가 소개된다.


제3부에서는 20세기 후반기부터 현재까지 등장한 인물들과 경제 모델을 통해 인간이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는지’ 설명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합리적이지 않으며, 이런 이유로 수학 모델은 외면받게 되고 심리학이 중요한 존재로 자리 잡게 된다는 것이다. ‘제한된 합리성’ 모델을 제시한 허버트 사이먼, ‘휴리스틱’으로 인간의 편향을 설명한 아모스 트버스키와 대니얼 카너먼, 넛지로 행동경제학을 체계화한 리처드 탈러가 이에 해당한다.


이 책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해리 마코위츠를 비롯해 수학과 경제를 평생에 걸쳐 연구하고, 현실에 접목하는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경제학 필독서로 인정받았다. 경제학을 전공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수학 이론부터 경제학 이론까지 방대한 범위의 경제사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어째서 인간은 합리적이면서 동시에 비합리적인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점점 더 복잡해지고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서 현명한 선택으로 이끄는 경제학적 사고력 또한 높여줄 것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2.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
  3.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4.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5.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6.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7.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