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보령머드축제’, ‘로컬100’ 선정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문화서점, 전통시장 등 문화공간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
▲ [고승환 교수, 하인후 박사과정생, 김민우 박사과정생/서울대공과대학 제공]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병호)은 기계공학부 고승환 교수팀이 소재 상태를 문어와 같은 부드러운 상태에서 척추동물의 관절과 같은 형태로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생물의 몸은 살고 있는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진화했는데, 문어와 같은 동물은 좁은 바위틈에서 생존하기 위해 부드러운 몸을 지녔으며, 척추동물은 효율적인 힘 전달을 위해 뼈와 연골로 이뤄진 관절 구조에 기초한 몸을 가졌다.
이런 생체 조직의 기계적 특성은 포함된 수분량으로 결정되는데, 문어 몸은 전체적으로 많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으나 척추동물의 관절은 수분이 많은 연골과 거의 없는 뼈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관절 구조는 상대적으로 기계적 강성이 약한 부분(무릎, 팔꿈치)의 변형만을 허용해 유한한 운동학적 자유도를 가진다. 이런 특성은 좁은 틈에 출입하기에는 부적합하지만 정확한 힘 전달이 가능하며, 문어의 몸과 같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특징은 관절 구조와 상반되는 특성을 지닌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고승환 교수 연구팀은 과포화 액체 수화염이 결정화될 때 하이드로겔의 수분을 뺏는 현상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상태에서 원하는 순간에 국소 수분량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하이드로겔 분자와 수화염의 열역학적 상호 작용을 공간적으로 제어해 이러한 변환을 가역적으로 가능하게 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단순히 강성을 변환시키는 기존의 연구를 넘어 원하는 위치에 관절 구조를 필요에 따라 형성 및 제거할 수 있는 기술로 차세대 소프트 로봇 분야에 혁신적인 도약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8월 27일 자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