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또 터진 '트럼프 성추행 논란'...전직 모델 폭로
  • 김유정
  • 등록 2020-09-18 10:35:28

기사수정


▲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The Guardian` 캡처]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추행 폭로가 또 터졌다. 전직 모델인 여성이 23년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강제로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한 것.


에이미 도리스는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1997년 발생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에 살던 도리스(당시 24살)는 당시 남자친구인 제이슨 빈과 함께 트럼프의 초청을 받아 뉴욕을 방문하던 중 US오픈 테니스 대회장에 갔다. 도리스는 트럼프 소유의 VIP 박스에서 여러 명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도리스는 경기 중간 콘택트렌즈 문제로 화장실을 들어갔다 나오던 중 문 앞에 있던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트럼프가 혀를 내 목구멍까지 밀어 넣었고, 내 엉덩이와 가슴, 등을 포함한 모든 곳을 더듬었다"며 "그를 밀쳐내려고 했지만, 트럼프가 신경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리스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US오픈 테니스대회 티켓과 함께 당시 VIP 박스 등에서 찍은 사진 6장을 제시했다.


도리스는 4년전 대선 당시 여러 명의 여성이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잇따라 성추문 의혹을 제기했을 때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려 했지만 가족에 대한 우려로 포기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금 나선 이유에 대해 "내 딸들이 이제 13세가 됐다. 네가 원하지 않으면 누구도 너의 몸을 함부로 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용납할 수 없는 일을 한 사람에게 침묵하지 않고 대항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변호사를 통해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트럼프 변호인 측은 "만약 VIP 박스 내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면 많은 이들이 목격했을 것이며, 그날 이후로 도리스가 며칠 동안 트럼프, 빈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둔 시점에 의혹을 제기한 것은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성추문에 휩싸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성은 지금까지 26명이며, 이 가운데 최소 12명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016년 대선 때는 여성의 동의 없이 키스하거나 몸을 더듬었다‘는 내용이 녹음된 2005년 ‘음담패설 파일’로 곤욕을 치룬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3.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4.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