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한, ‘컷오프’ 홍준표 비난…“쫓겨난 권력에 미친 시정배”
  • 윤만형
  • 등록 2020-03-16 15:23:05

기사수정


▲ [사진출처 = 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


북한이 연일 한국의 보수성향 정치인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4·15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경남 양산을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지만, 컷오프(공천 배제)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통합당) 대표를 향해 “권력에 미친 시정배”라고 맹비난한 것이다.


16일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쫓겨나는 신세가 된 홍선배’란 글을 통해 홍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매체는 이날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얼마전 통합당의 공천에서 배제됐던 한 후보신청자가 당대표 황교안의 입김에 의해 내려진 재심 결정을 전달받은 뒤 범잡은 포수마냥 의기양양하여 한 말”이라며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당대표에게 잘 보인덕에 공천이란 피비린내나는 싸움마당 속에서 다시 살아났으니 안도의 숨도 쉴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싸움 속에서도 홍 전 대표는 황 대표로부터 공천 배제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런 소인배들도 다 연줄을 타고 공천장을 받는데 한때는 당대표도 하고 대통령 선거에도 나갔으며 황교안을 한수 아래의 정치초년생으로 내려다보던 홍준표가 황교안로부터 배척을 당하였으니 통합당 것들의 공천을 ‘막천’이라고 쌍욕을 퍼부을만도 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경남 밀양·창녕·함안·의령에 출마할 계획이었지만, 황 대표와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험지 출마’를 압박하자 경남 양산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결국 공관위는 홍 전 대표를 컷오프시켰고, 그는 반발해 대구 지역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다.


북한은 현재 통합당의 공천이 정적제거로 활용되고 있다며 “지금 통합당의 공천 마당은 말이 공천이지 정적제거의 피비린 살륙전을 방불케한다. 공천을 권력야망 실현에 장애가 되는 경쟁자들을 제거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있는 황교안이 통합당의 당권장악에서 주요 적수인 홍준표를 선배의 체면도 봐주지 않고 공천에서 배제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이어 “늘그막에 된 서방 만난다더니 눈아래로 내려다보던 정치초년생에게 무참하게 짓밟힌 홍준표가 가만있을수 있겠는가”라며 “부아통이 터질대로 터진 홍준표가 언론에 나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기의 탈당은 황교안 탓이며 당선되면 다시 복당하겠다고 하면서 뒤골방에 들어박혀서는 자기를 쫓겨나는 신세로 만든 자들에 대한 복수의 일념으로 제 머리칼을 쥐여 뜯고있는 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은 홍 전 대표와 황 대표 모두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매체는 “들여다보면 볼수록 내쫓은 놈이나 내쫓긴 놈이나 신통히도 권력에 미친 시정배이기는 매한가지라는 생각 밖에 드는 것이 없다. 이런 자들에게 민생이 보일리 없고 혁신과 미래라는 것이 혀끝에서 나온 말장난에 불과한 것이란 것을 누구인들 간파하지 못하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와 황 대표를 보면, 통합당의 더러운 실체를 알 수 있다고 맹비난했다. 매체는 “정치인의 너울을 쓰고 권력 야망 실현을 위한 싸움질에 여념이 없는 인간 추물들의 추태는 통합당이란 오물더미의 더러운 실체를 다시금 각인시켜주고 있다”며 “이런 쓰레기들을 방치해두면 남조선(한국)의 썩은 정치 풍토는 더욱 부패되고 민심이 바라는 새 정치, 새 생활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또 “반역으로 병들고 계파 싸움으로 망해가는 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을 하루빨리 청산해버리려는 민심의 규탄의 목소리도 그래서 나날이 높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비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