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당 공동행위 제보자 보상제도′ 시행
  • 뉴스21
  • 등록 2002-03-04 00:00:00

기사수정
사업자들의 입찰담합, 각격담합 등 부당공동행위(담합)는 시장에서의 경쟁을 직접적으로 제약함으로써 가격의 상승으로 경제·사회적비효율을 초래하는 등 그 폐해가 크므로 대부분의 나라가 강력 하게 대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담합행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사업자들의 담합행위는 갈수록 은밀하고 지능화되고 있어 그 적발이나 조사에 어려움이 많다.
경쟁사업자들간에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담합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담합에 참여한 기업의 퇴직임직원이나 담합에 참여하지 않은 거래처, 소비자 등 제3자(outsideer)의 증거제공이 절대적으로필요하며, 이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부터 보상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지급대상은 공정거래법상 부당공동행위에 해당되어 과징금 1억원 이상이 부과된 사건으로 공정위가 당해 공동행위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입증에 충분한 증거자료를 최초로 제공한 자에게 지급한다.
보상금 지급기준은 과징금 50억원 이상 (1,000만원∼2,000만원), 과징금 5억원 ∼ 50억원 미만( 500만원∼1,000만원), 과징금 1억원 ∼ 5억원 미만 (100만원∼500만원)이다. 제보자는 당행 공동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의결이 있은 날부터 6월 이내에 신청하여야 하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제보자의 지급신청이 있은 날부터 2월 이내에 별도의 보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상여부 및 금액 등을 결정한다. 공정위는 보상심사위원회의 보상금 지급결정이 있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신청인에게 지급한다.
<연 락 처>
○ 본부(공동행위과) : (02)504∼4163~4
○ 4개 지방사무소(지도과) : 부산 (051)466∼3192~3,
광주 (062)225∼8462~3,
대전 (042)631∼8574~5,
대구 (053)742∼9242~3
<서동국 기자 kuk@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