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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톰 후퍼 감독 "'레미제라블' 이어 한국 관객들에게 사랑 받길 기대해"
  • 박성원
  • 등록 2019-12-23 14: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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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캣츠` 포스터]


세계적인 뮤지컬 ‘캣츠’를 스크린에서 만난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캣츠’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톰 후퍼 감독이 참석했다.


‘캣츠’는 전세계 최고의 뮤지컬 ‘캣츠’를 스크린으로 새롭게 도전한 작품으로 ‘레미제라블’을 연출한 톰 후퍼 감독과 뮤지컬계의 레전드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조우해 새로운 뮤지컬 장르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여기에 ‘드림 걸즈’의 제니퍼 허드슨과 최고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세계적인 배우와 스타들이 출연했다.  


자국개봉 외 하나의 국가만 방문할 기회를 얻은 톰 후퍼 감독은 대한민국으로 택했다. 그는 “한국에서 ‘레미제라블’을 개봉했을 때 뜨겁고 대단한 사랑을 느꼈다”며 “한국 관객이 ‘레미제라블’에 애정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열광에 응답하기 위해 방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톰 후퍼 감독은 뮤지컬에서 영화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둔 점에 대해 “원작인 뮤지컬에 충실하고자 했다. 제가 어렸을 적, 1981년 극장에서 뮤지컬 ‘캣츠’를 보게 됐다. 당시에 너무나도 매료되어 카세트를 사자고 부모님께 말해서 닳도록 들었던 기억이 있다”며 “당시 8살이었던 제를 매료시킬 수 있었던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나이에 무관하고 문화에 무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마법과 같은 경험을 통해서 캣츠를 소개하고 싶었다”고 기획하게 된 계기를 추가로 대답했다.

 

이어 “영화답게 만들기 위해서 퍼포먼스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다. 노래와 안무, 코미디 요소를 살려내고 엮어내는 것이 중점적이었다”며 “모든 스토리라인을 다양한 세트에서 구현해내는 게 어려운 부분이었다. 비주얼을 구현해내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톰 후퍼 감독은 ‘레미제라블’과 ‘캣츠’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레미제라블’은 감정적인 작품이다. 한국 민족이 열정적인 민족이라고 생각해서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주제 역시도 혁명이어서 좋은 효과를 냈다고 생각했다”며 “‘캣츠’는 퍼포먼스 위주의 뮤지컬이다. 감정적인 부분을 이끌어가는 캐릭터도 있지만, 주제도 ‘레미제라블’과 공통적으로 용서, 관용, 친절에 관한 것이다. 용서의 테마와 친절의 테마가 잘 구현된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해외에서는 ‘캣츠’의 CG와 비주얼에 대해 대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톰 후퍼 감독은 “다양한 반응에 대해 개인적으로 영화 리뷰를 읽지 않는다. 그러나 각기 다른 반응을 내놓고 있다는 것을 한다. 아직도 많이들 고양이 캐릭터 외모에 대해 다양한 평가를 한다. 저는 고양이의 비주얼에 대해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이다 보니 놀랄 수 있지만 놀라면서도 흥미로워하고 이 마법과 같은 여정을 즐기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전 세계 유일하게 ‘캣츠’의 주제곡인 ‘메모리즈’를 공식 커버하게 된 옥주현이 참석했다. 톰 후퍼 감독은 “옥주현 씨가 ‘메모리즈’를 부른 것을 듣고 감명 받았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었고, 공식 커버를 하는 것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한 분만 허락했는데 그 분이 옥주현 씨였다. 정말 많은 감동을 받고 대단한 공연이었다”라고 극찬했다.


끝으로 ‘캣츠’의 관전 포인트에 톰 후퍼 감독은 ”전 세계에서 뛰어난 무용수들을 만날 수 있다. 코미디도 강점이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놀라운 재능의 집합체“라며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다. 제가 8살 때 매료되어서 단숨에 외워버린 노래의 천재성을 느낄 수 있다. 공동체가 다루는 힘을 느낄 수 있다. 인간들의 관계성에 있어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많은 사랑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캣츠’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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