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시민 참여형 음악 행사 ‘Voice in Ulsan’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은 울산 지역의 숨은 노래 실력자들을 발굴하는 참여형 음악 행사 ‘Voice in Ul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무대를 빛낼 참가자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통해 선발된 TOP7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투표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며, ...
▲ [사진=진진묘]이순경 여사는 현대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화가 장욱진의 아내로, ‘진진묘(眞眞妙)’는 여사의 법명이다. 서울 계동에서 1920년에 태어나 이제 백 세를 맞이한 이순경 여사는 장욱진과 일제강점기 말기에 결혼했다. 1954년 서울 혜화동 로터리에 ‘동양서림’을 설립하고 30년 가까이 운영하며 여성으로서 최초로 출판문화공로상을 받았다. 자유인으로서 예술가였던 화가 장욱진을 끝까지 돌보아 온 아내 이순경은 그의 사후에도 마지막 화실이었던 용인 마북동에 칩거하면서 장욱진미술문화재단을 설립, 후원하고 있다.
이순경 여사의 자녀 5남매가 축수(祝壽)의 뜻을 모아서 엮은 이 책에는 여사가 그간 직접 쓰거나 구술한 회고록을 비롯하여, 지난 20세기에 신문과 잡지에 실렸던 화가 부부에 대한 기사들, 그리고 자녀와 친지들이 여사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쓴 글 등이 수록되어 있다.
『진진묘』는 부도(婦道)와 불도(佛道)로써 한 예술가를 끝까지 지켜 온 여사의 삶이 담긴 진솔한 일대기이며, 나아가 화가 장욱진의 삶과 작품 활동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아내와 자녀들의 생생한 증언이 실려 있기에 그의 예술세계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게 해 주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