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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크릴 오일’ 출간
  • 조정희
  • 등록 2018-10-18 09: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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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가 국내 최초로 크릴 오일에 관련한 책을 발간했다. 


크릴 오일은 최근 해외에서 가장 각광받는 오메가3 섭취원으로, 기존의 생선 오일과 차별화된 특징들 때문에 더 우수한 원료 및 차세대 오메가3 섭취원으로 평가받는다. 흔히 오메가3 하면 생선 오일이라는 천편일률적인 생각을 하지만, 해양 조류나 물개 등 기타 소재에서도 발견되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불포화지방산인 DHA나 EPA를 말한다. 이 책의 부제가 ‘오메가를 뛰어넘는 지방’이라고 되어 있듯이, 차세대 소재인 크릴 오일에는 기존 오메가3를 뛰어 넘는 어떠한 특수한 점들이 숨겨져 있을까. 


기존의 오메가3는 모든 지방이 갖고 있는 한계를 공유한다. 그 한계를 이 책에서는 두 가지로 말하고 있다. 첫 번째는 물과 섞이지 않는 지용성이라는 점, 두 번째는 오메가3와 같은 불포화지방은 쉽게 산패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영양소인 탄수화물이나 단백질과 달리 지방은 물에 녹을 수 없기 때문에 지방 소화의 경우 위장관에서 담즙이라는 유화제의 도움이 필요하고 체내에서는 이동시 리포프로틴이라는 운반체에 실려야 하는 운명이다. 하지만 크릴 오일에는 인지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이 인지질 구조에 DHA나 EPA와 같은 오메가3가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혈중에서 쉽게 녹아 체내 원하는 위치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 


또한 크릴 오일의 색깔은 붉은 색을 띄는데, 크릴은 바다속 식물인 조류를 가장 먼저 섭취하는 1차 소비자로서 식물만이 갖는 항산화 성분을 그대로 함유할 수 있다. 그 결과 다른 오일에는 존재하지 않는 지용성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을 함유하게 되어 생선 오일의 한계인 산패 우려를 떨쳐 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항산화제로서도 작용한다. 


이러한 지방의 한계를 극복하는 도구들이 크릴 오일에 장착되어 있지만 시장에 소개된 시기는 비교적 최근인 2000년 이후이다. 생선 오일이 수십 년 동안 임상 연구 결과들을 축적시키고 있는 반면, 크릴 오일은 이제야 그 연구 결과들이 하나 둘 발표되기 시작하면서 생선 오일을 능가하는 놀라운 기능들이 확인되고 있다. 이제 이러한 근거들이 충분이 쌓이면서 한 권의 책으로 묶여서 소개될 수 있는 시점이 된 것이다. 


기존 오메가3로 혜택을 보지 못했다면 좀 더 고효율을 가져올 수 있는 크릴 오일이 차세대 오메가3라고 볼 수 있으며 이 책은 그 내용을 상세히 풀어 놓았다. 특히 각 영역별로 생선 오일과 크릴 오일을 비교한 연구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함으로써 크릴 오일의 우수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크릴 오일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기에 앞서, 왜 오메가3를 섭취해야 하는지를 오일 섭취의 역사를 통해서 차근 차근 논리적으로 풀어가고 있다. 


건강 관련 종사자는 물론, 건강과 웰빙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체내에서 지방의 의미와 오메가3의 최신 정보, 그리고 크릴과 같은 천연 자원이 주는 혜택에 대한 내용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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