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와대 "황우석 지켜라" 특별팀 구성
  • 황경중
  • 등록 2004-08-10 11:07:00

기사수정
  • "黃교수, 美제의 1조원 프로젝트 완강 거부"
세계 최초로 사람의 난자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를 복제하는 데 성공한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미국으로부터 1조원 이상의 연구비를 수반한 유치 제안을 받았으나 거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매일경제가 10일자로 보도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활동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중심으로 특별지원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이는 줄기세포를 중심으로 한 황 교수팀의 연구가 정보기술(IT)산업을 능가하는 수익을 창출해 한국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 근거한 것이어서 주목된다.9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유수 연구기관이 황 교수 유치를 위해 1조원 이상의 연구비를 제시해 왔지만 황 교수는 이를 완강히 거부했으며 줄기 세포 연구가 국가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가적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뜻을 굳혔다고 신문은 보도했다.황 교수는 또 지금까지 해왔던 줄기세포 연구보다 훨씬 부가가치가 큰 연구 프로젝트를 정부와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10~15년 후 우리 국민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원천이 되는 광범위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이와 관련해 황 교수는 9일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리적인 문제를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간이나 동물의 난자가 필요없는 신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조만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황 교수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과학기술계에서는 인공세포질 등 인간의 난자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는 생체물질 개발에 한 걸음 다가선 것으로 평가하고 이를 활용하면 복제 줄기세포를 쉽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신문에 따르면, 황 교수는 이와 함께 사람의 인슐린과 유사한 물질을 분비하는 돼지 췌장을 인간에게 이식하는 기술을 이용해 당뇨병 극복이 이르면 3~5년 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연말부터 미국이나 일본에서 원숭이를 통한 장기이식 실험에 착수하고, 2~3년의 동물실험 기간을 거쳐 사람에게 적용하는 임상실험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되면 전세계 2억명에 달하는 당뇨병 환자들이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했던 기존의 약물치료 방법을 넘어 무균 복제돼지의 장기이식을 통한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황 교수가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프로젝트에는 당뇨병, 뇌졸중,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의 치료법 개발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신문은 보도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2000년 1억7100만명이던 당뇨병 환자는 노인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2020년에는 2배 이상 늘어나 3억660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뇨병 치료제 시장규모는 2020년까지 약 200억달러(23 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WHO 조사에 의하면 2000년 기준 세계 60억 인구 중 3700만명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이며 4100만명이 뇌졸중 환자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에서만 이들 환자에게 매년 200조원 규모의 의료비를 쏟아붓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줄기세포를 이용한 기술을 적용하면 이런 뇌질환 치료도 근본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과학기술부 이재영 과장은 “우리나라가 줄기세포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실용화하면 여기서 얻는 경제적인 부가가치는 현재의 정보통신산업을 능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신문은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2.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
  3.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4.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5.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6.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7.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