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보령머드축제’, ‘로컬100’ 선정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문화서점, 전통시장 등 문화공간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

좋은땅출판사가 ‘내 삶이 향기 나는 삶이 아니어도 나는 나를 사랑하리’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시(詩)가 된다. 시가 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없다. 초라하다고 느껴지는 삶일지라도 얼마든지 노래될 수 있는 까닭이다. ‘내 삶이 향기 나는 삶이 아니어도 나는 나를 사랑하리’는 그런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겠다는 시인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가까이 지낸 친구 셋이 모여 시집을 만들었다는 점이 더욱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각자의 필명을 각각 1spoon, 2spoon, 3spoon으로 하였는데, 함민복 시인의 ‘숟가락’이라는 시에서의 숟가락처럼, ‘먹여줌으로 먹고살면’ 삶이 가치 있을 것 같아 이름 짓게 되었다고 한다.
작품 속 화자들은 대체로 ‘스스로 사랑을 지어먹지 않으면’, ‘다정을 구걸해야만 한다’고 자기 존재에 대해 자각하고 있다. 더불어 하늘로 떠난 엄마, 먼지, 들꽃, 낙엽같이 손에 좀처럼 잡히지 않는 것들을 이야기하며 씁쓸한 감정을 전하기도 한다. 이런 추상 속에 휩싸여 있으면서도 ‘스스로를 사랑할 것’이라 다짐하는 용기를 보여준다. 그 같은 ‘자신감’은 화자가 경험해 온 삶이 흔들림의 연속이었을지라도 어느새 그 땅 아래로는 깊은 뿌리가 내려져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어느 지점에 우두커니 자리를 잡고서 흘러가는 것들을 담담히 바라보는 마음가짐은 어쩌면 삶에 지친 우리들에게 필요한 자세이다. 이 시집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에 조금 더 귀 기울여 보자. 당신에게도 삶을 지탱할 수 있는 고유의 향기와 힘이 있다.
‘내 삶이 향기 나는 삶이 아니어도 나는 나를 사랑하리’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