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인가구 고독사 막자! 스마트시스템 도입
  • 조기환
  • 등록 2018-08-29 15:16:19

기사수정


▲ (사진=성동구청)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인터넷 기술 활용한 생활밀착형 신개념 돌봄 서비스인 SMART시스템 ‘함께해요!’ 안부확인서비스를 운영한다.

 

‘함께해요!’ 안부확인서비스는 서비스 대상자 개인별로 설정된 기간 동안 통화를 한 번도 하지 않거나 휴대전화가 꺼져 있을 경우 연동돼 있는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자동 전송된다. 동 복지담당자는 대상자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하고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주거지로 방문해 직접 안부를 확인한 뒤에 조치하는 것이다.

 

기존에 고독사 예방 대안으로 제시된 사물인터넷(IoT)이나 LED(발광다이오드)을 통한 안부확인 시스템과 달리 초기 설치비용이 들지 않고 스마트폰은 물론 2G핸드폰에도 사용할 수도 있다.

 

구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안정망을 확충하기 위해 지역 내 IT기업 ㈜루키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선 8월 27일부터 40세~59세 및 75세 이상 1인 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 중 SKT가입자에 한해 9월20일까지 서비스 신청을 받고, KT, LG 등 타 통신사는 12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상자도 60세~74세 및 중장년 1인가구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동구의 1인 가구 수는 7월 말 기준 53,766명으로 전체가구의 39%에 달한다. 그중 40세~60세 미만이 16,749명으로 1인 가구 중 31%로 가장 많다.

 

가족·마을 중심의 사회적 관계망 단절, 도시화로 인한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이웃 간 소통이 줄어들면서 독거 가구는 고립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구는 고독사 고위험군인 은둔형 등 1인 가구의 방문 및 발견의 어려움으로 기존 관리 방법이 한계에 다다라 혁신적인 안부확인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한 삶, 그리고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홀로 사는 노인 뿐 아니라 중장년까지 대상이 확대돼 이들에 대한 돌봄이 절실한 상황이다.

 

뉴스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부천에 위치한 주택에 혼자 살던 70대 A씨가 지병으로 숨졌다. 지난 달 20일 부산에서도 숨진 지 넉 달 된 20대 B씨가 발견됐다. 숨진 B씨는 백골 상태였는데 가족과도 단절되고, 이웃과도 전혀 교류가 없어 발견이 늦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성동구는 1인 가구 안부확인 서비스를 통해 복지담당공무원이 주 1회에서 월 1회 법정지원대상자에게 전화, 가정방문, 우유나 밑반찬, 도시락 전달을 하며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복지담당자, 우리 동네 주무관, 복지통장 등 기존 행정력만으로 안부확인에 의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1인 가구 방문 시 대면 접촉을 거부하는 등 고독사 위험군 발굴이 쉽지 않으며, 법정제도권 내 진입되지 못한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시스템 부재와 시간적·인력적·물리적 한계로 모든 1인 가구 고위험군에 대해 방문과 모니터링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구는 전통적 아날로그 방식의 발굴 및 관리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IT기술 활용, 방문 인력의 중복 예방 및 혁신적 비용 절감 대책, 휴대폰 사용자 대상 1인 가구 인원 제한 없는 보편적 관리 시스템 구축, 신속한 스마트방식 알림 등을 통해 오는 9월부터 고위험군 고독사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보편적 서비스인 ‘함께해요!’ 안부확인시스템을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인 가구의 고독사 문제가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까지 늘어나며 매우 심각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우리구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에 위치한 빅데이터, IT 전문 벤처기업를 통해 새로운 인터넷기술을 도입한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의 안전에 큰 도움을 주고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적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포용도시의 복지성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