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즈니스북스, ‘한국이 소멸한다’ 출간… 인구 충격에 내몰린 한국 경제의 미래 시나리오
  • 조기환
  • 등록 2018-02-07 10:51:49

기사수정
  • “한국 경제 사상 초유의 인구 붕괴가 시작된다”



비즈니스북스가 인구 변화로 인해 실제 청년, 중년, 노년이 겪게 될 생애의 변화까지 담아낸 ‘한국이 소멸한다’를 출간했다. 


이제 한국 경제 사상 초유의 인구 변화가 시작됐다. 2017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증가하던 생산인구가 감소세로 접어들었고, 한국은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를 지나 고령사회(Aged Society)로 완전히 진입했다. 이는 소비, 세수, 투자 등 경제성장을 이끄는 각종 요소의 감소를 의미한다. 이로써 한국 경제는 생산인구의 감소로 경제성장이 지체되는 ‘인구 오너스’의 시대에 직면하게 됐다. 문제는 ‘인구 오너스’의 기조가 장시간이 될 전망이라는 것. 인구 통계와 세대 분석으로 사회 변화를 읽어내고 경기흐름을 전망하는 경제학자 전영수 교수는 인구 변화로 인해 한국 경제가 겪게 될 미래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전영수 교수는 지금 벌어지는 인구 변화가 한국 경제의 운명을 바꾸는 결정적인 변곡점이 될 것이

라고 말한다. 크게 3가지 시점을 이야기하는데 바로 2018년, 2020년, 2030년이다. 2018년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세가 현실 경제로 나타나는 시점이다. 2020년은 1700만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는 시점, 2030년은 1700만 베이비붐 세대가 75세가 되는 시점을 말한다. 이 시점이 중요한 이유는 한국이 경험한 적 없는 변화이고, 그 변화의 규모가 유례없이 거대하기 때문이다. 


당장의 변화로는 고용환경의 변화다. 인구 감소와 저성장이 맞물려 갈수록 고용환경은 점차 나빠지면서 취업시장을 더 얼어붙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 이런 환경 변화는 이제 막 사회에 진입을 시도하는 청년세대에 가장 큰 타격이 되는데, 사회 진입부터 가로막힌 그들은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선택을 해 저출산, 고령화, 나아가 인구오너스 현상을 한층 심화시킬 것이다. 


2020년을 기점으로 시작될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은퇴는 한국 경제에 거대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기퇴직으로 빠른 은퇴를 맞게 되었는데, 과거와 달리 자녀가 일찍 독립하지 않는다. 그만큼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부양 기간은 늘어났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부모봉양의 기간 역시 늘어났다. 만에 하나 그들이 재취업 또는 사업에 실패하거나 병에 걸린다면 개인 경제를 넘어 자녀, 부모, 부부의 가족 경제 나아가 국가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2030년 고령인구의 부양이 가장 큰 경제문제로 예견되는 지금, 노년인구는 농촌보다는 도시 거주를 선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서울의 인구구성이 달라질 전망이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지금, 시대 변화의 원류인 인구를 들여다봐야 과거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해법을 모색할 수 있다. 외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개인, 트렌드와 사업의 활로를 찾고 싶은 기업가, 보다 건강한 사회로 한국이 발전하길 바라는 정책입안자까지 이 책에 담긴 시나리오를 따라가면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인구 변화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2.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
  3.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4.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5.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6.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7.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