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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논란에 文대통령 지지율 68.6%..2.2%p↓
  • 장은숙
  • 등록 2017-12-18 10: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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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 원칙 합의 당일에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전일 대비 소폭 상승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10월 마지막주 이래 처음 7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 야권 등 일각에서 '굴욕외교'라고 비판하는 가운데 그의 지지율은 전 주 대비 오차범위 이상 하락이 관측됐다.


그러나 국민 10명중 6명(55.8%)은 한중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유지와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0명중 3명(33.7%)만 부정적으로 답했다.  


1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2월 2주차 주간집계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2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대비 2.2%포인트 내린 68.6%(매우 잘함 44.5%, 잘하는 편 24.1%)로 3주 연속 하락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0월 4주 67.2%에서 11월 1주 70.3%로 올라선 이후 70.1~73%에서 머물며 6주연속 70%대를 기록했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3%포인트 상승한 25.7%(매우 잘못함 14.2%, 잘못하는 편 11.5%)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내린 5.7%.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47.4%포인트에서 42.9%㎞포인트로 4.5%포인트 좁혀졌으나, 여전히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중국 방문 이전부터 잇따랐던 일부 언론과 야당의 ‘중국 홀대’ 공세 여파로 주중집계(월~수, 11~13일)에서 69.5%(부정평가 24.6%)로 내렸다.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4대 원칙’을 합의했던 14일(목)에는 70.2%(부정평가 24.8%)로 올랐으나 전날 벌어진 ‘중국 경호원 기자 폭행’ 사건과 야당 및 일부 언론의 ‘굴욕외교’ 공세가 확대됐던 15일(금)에는 67.2%(부정평가 27.3%)로 다시 하락했다.


주간집계로는 대구·경북(TK)과 수도권, 호남, 50대와 20대,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지역별로 대구·경북(-11.7%p, 65.8%→54.1%, 부정평가 38.2%), 광주·전라(-2.8%p, 85.6%→82.8%, 부정평가 12.5%), 서울(-1.9%p, 70.7%→68.8%, 부정평가 24.4%), 연령별로는 50대(-8.9%p, 65.2%→56.3%, 부정평가 38.3%), 20대(-2.1%p, 82.7%→80.6%, 부정평가 15.4%),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19.8%p, 95.3%→75.5%, 부정평가 15.7%), 국민의당 지지층(-16.7%p, 70.7%→54.0%, 부정평가 39.3%), 무당층(-2.2%p, 53.1%→50.9%, 부정평가 31.7%), 민주당 지지층(-1.5%p, 96.6%→95.1%, 부정평가 3.4%),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5%p, 46.4%→40.9%, 부정평가 50.3%)과 중도층(-3.5%p, 72.8%→69.3%, 부정평가 25.9%), 진보층(-1.0%p, 89.6%→88.6%, 부정평가 8.8%)에서 하락한 반면, 대전·충청·세종(+1.4%p, 68.5%→69.9%, 부정평가 27.1%)과 부산·경남·울산(+1.1%p, 64.6%→65.7%, 부정평가 26.8%), 30대(+0.8%p, 82.7%→83.5%, 부정평가 13.8%)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951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8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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