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예산안 시한 D-5…25조 놓고 여야 기싸움
  • 장은숙
  • 등록 2017-11-28 09:57:17

기사수정
  • 與 "야당 발목잡기에 민생예산 보류" vs 野 "밀어붙이기 말라"



새해 예산안 국회 처리의 법정시한(12월2일)을 닷새 앞두고 27일 여야 지도부가 협상 채널을 가동했으나 팽팽한 기싸움만 벌였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세입 예산안 관련 부수법안을 지정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쟁점 사안으로 분류돼 심사가 보류된 사업은 172건(25조원)이다. 이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발목잡기'로 규정했고, 야당은 '여당의 밀어 붙이기'라고 반발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72건 약 25조원의 예산이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보류됐다"며 "막무가내식 발목잡기에 주거급여, 아동수당, 치매 지원, 창업생태계 기반 구축 예산 등이 무더기로 보류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 시한이 임박한 만큼 무책임한 예산 줄다리기를 이제는 끝내야 할 때"라며 법정시한 내 예산안 통과라는 국회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72개 항목에 대한 예산 심사를 아직 마치지 못한 근본적인 책임은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정부 여당에 있다"고 반박했다. 


정 원내대표는 "만약 정부 여당이 늑장 심사, 버티기 모드로 임한다면 현재의 국회 상황이 여소야대를 점을 명심하라고 경고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겨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원안이 다음 달 2일 본회의에 부의될 경우 부결시킬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정부의 첫 예산이다. 예산안 논의 과정부터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달라야 한다"면서 "청와대와 여당이 일방적으로 압박하는 권위주의적 행태와는 선을 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포퓰리즘 예산은 비도덕적인 일이다. 칭찬은 현 정부가 듣고 돈은 미래세대에게 떠넘기는 것"이라며 "우리는 어떠한 사안 보다 예산안이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부터 각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2' 회동을 가동, 쟁점 예산 협상에 돌입하기로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현석) 소속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회장 김영숙)이 지난 1월 29일(목) 오후 6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재능나눔연합봉사단 회원 등 80여 .
  2. 울산학성새벽시장유통협동조합,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 이웃돕기 라면 후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학성새벽시장유통협동조합(이사장 홍정순)이 1월 30일 오전 11시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정숙)을 찾아 설맞이 이웃돕기 라면 100묶음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정숙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장과 홍정순 울산학성새벽시장유통협동조합 이사장 등 6명이 참석했다. 해당 후원 물품은 울산중구종합사...
  3. 중구,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6일 오후 3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및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변호사, 경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
  4.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사업 수료 울산동구청소년센터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대해상과 사단법인 점프가 함께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
  5.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 개최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2월 7일(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반려동물봉사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활동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반려동물 동반 봉사활동에 앞서 사전 안전교..
  6.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는 지역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하는 직업교육훈련은 ▲호텔 룸메이드 ▲가사 관리사 ▲산업안전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과정당...
  7. 동구, 빈집 사업장 선제적 집중 관리 추진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비롯해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주민 쉼터에 대한 현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올해 예산 1,000만 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에 대한 긴급 보수 및 환경 정비와 더불어, 그동안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쉼터 등 9...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