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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정부, 후세인 사형 비디오 유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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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1-04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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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는 사담 후세인 사형 비디오 촬영 및 배포 관련 수사를 시작했다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수사 발표는 이라크내 갈등 심화를 우려한 미 관계자들이 사형을 연기시키려했다는 보도에 이어 나왔다.처형장소에 휴대폰을 몰래 갖고 갔다는 혼란스런 보도가 있다. 처형에 참석했던 알-아스카리 총리 보좌관은 CNN에 사형 장면을 녹화한 것은 복면을 쓴 4명의 사형 집행인들 가운데 한 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처형실에 있었던 14명 가운데 한 명인 문퀴스 파룬 수석 검사는 덴마크 TV와의 인터뷰에서 처형실 입장시 휴대전화 소지가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핸드폰을 소지했던 고위 관계자 2명을 알고있다고 말했다"어떻게 그들이 핸드폰을 갖고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파룬 검사는 말했다.그는 이어 "처형실에 들어가기 전에 한 사람씩 수색당했다. 그들은 핸드폰을 한 상자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30일 새벽 후세인은 캠프 크로퍼의 감방에서 처형장소로 수송됐다. 처형 장소는 후세인 시절 정보원들이 많은 이들을 교수형시켰던 곳이기도 하다.그곳에서 그는 이라크 보안원들에 의해 교수형에 처해졌다. 처형 관련 정부의 공식 비디오는 사운드가 없으며 후세인 목에 밧줄이 매질 때 끝난다.그러나 조악한 핸드폰 비디오가 처형 24시간도 못 돼 유출됐다. 그 비디오에는 후세인과 시아파 보안원들간의 씁쓸한 맞대응이 보여진다. 후세인이 기도한 뒤 보안원들이 급진파 시아파 성직자 무크타다 알-사드르를 외쳤다. 알-사드르의 아버지는 후세인 체제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여겨진다.그들은 외친다. "무크타다! 무크타다! 무크타다!"후세인은 웃는다."이것이 남자로서 당신의 용기를 보여주는 것이냐?"라고 그가 묻는다."지옥으로 떨어져라"고 누군가 후세인에게 소리친다."이것이 아랍인의 용기인가?" 후세인은 묻는다.비웃음을 잠재우려는 어떤 단독 목소리가 들린다.익명의 남자가 말한다. "제발, 여러분에게 빈다. 그 사람은 처형당할 것이다".또다른 외침, "모하메드 바퀴르 사드르여 영원하라". 모하메드 바퀴르 사드르는 후세인 체제때 사형당한 무크타다 알-사드르의 장인이자 시아파 다와 운동의 창설자다. 다와는 알-말리키의 당이다. 비웃음이 계속되고 30일 오전 6시 직후 발판이 떨어지자 후세인 목이 축 늘어졌다. 즉시 시아파 목격자가 축하의 슬로건을 외치며 시신 주변에서 춤을 췄다.미군은 31일 후세인 시신을 고향인 티크리트 근처 아와로 수송했다. 그곳에서는 수니파들이 후세인을 영웅이자 순교자라고 부르며 거리를 점령했다.보도에 따르면 미 관계자들은 시아파의 보복 등을 우려해 사담 후세인 처형을 연기시키려 했다. 하지만 귀머거리들에게는 그 경고가 들리지 않았다.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에이드 알-아드하 명절 시작전에 후세인을 처형키로 결심했다. 그 명절은 수니파에게는 30일 일출에 시작되며 시아파에게는 31일 시작됐다.수니파인 후세인은 30일 오전 6시에 처형됐다29일 정오 미국이 이라크에 수감중인 후세인을 인도했다는 보도와 부인이 나오는 가운데, 이라크 총리와 가까운 이라크 의회 의원에 따르면 미국 관계자들은 개인적으로 알-말리키 총리와 얘기하고 있었다. 알-말리키의 보좌관인 사미 알-아스카리에 따르면 잘메이 칼릴자드 주미대사는 2주간 사형 연기를 제안했다. 그러나 알-말리키와 다른 보좌관들은 보안 문제와 수도 주변을 돌고 있는 폭력 사태 루머를 들어 그 제안을 거부했다한편 이라크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은 처형이 이라크 헌법하에 적법하게 행해졌음을 증명하기 위한 문서를 요청했다.최종 장애물이 남았다. 사형을 반대한 수니파 쿠르드족인 자랄 탈라바니 대통령이 처형을 거부할 것인가?알-말리키와 대통령은 29일 오후 전화 통화를 하고 탈라바니의 서명이 필요치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사형 결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29일 밤 그 소식통은 CNN에 후세인 인도가 행해질 때 미 관계잘이 알-말리키 대리인들과 만났다고 말했다. 이라크 관계자들은 알-말리키가 사형 집행 문서에 서명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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