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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비밀 펩시에 넘기려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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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10-25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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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 콜라 여비서와 브로커 2명, 코카 콜라 기밀 훔쳐
두 남자가 세계 최대 탄산음료 업체인 코카 콜라의 무역 기밀을 빼내 경쟁업체인 펩시에 팔아넘기려다 적발돼 23일(현지시간) 유죄를 시인했다. 이브라힘 딤슨과 에드먼드 더하네이 두 사람은 징역 10년형 이상, 벌금 25만달러에 처해질 수 있다. 선고일은 오는 1월 29일이다. 전 코카 콜라 비서였던 조야 윌리엄스는 11월 13일 시작되는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윌리엄스의 변호사인 제니스 싱거는 '그녀는 완벽하게 변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법원 진술 청문회에서 더하네이는 오웬 포레스터 판사에게 윌리엄스가 자신과 처음 접촉했으며 '일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딤슨은 더하네이와 접촉, 펩시와의 거래를 중개하려고 했다고 증언했다. 더하네이는 자신의 진술을 검찰과 거래의 일환으로 집어 넣었으며 윌리엄스가 법정에 서면 협력할 것이라고 비제이 팍 부(副) 검사가 말했다. 더하네이의 변호사 돈 새무얼은 그가 '중개자로써 아주 잠깐 관련된 선수'라고 주장했다. 새무얼은 더하네이와 검찰간 합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검찰과 협력함으로써 도하네이는 가벼운 형을 얻을 수 있다고 팍 부 검사는 말했으나 보장하지는 않았다. 딤슨의 변호사인 애너 블리츠는 딤슨의 진술 번복 이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팍 부 검사는 딤슨의 유죄 진술과 관련, 어떤 거래도 없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딤슨, 더하네이는 모두 지난 7월 11일 연방 음모 혐의로 기소됐다. 세 명은 애틀랜타 소재 코카 콜라로부터 신상품 샘플과 기밀 문서를 훔쳐 경쟁사인 펩시에 팔려다 적발됐다. 펩시는 코카 콜라에 이어 미국 소프트 드링크 시장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계획은 그러나 뉴욕 퍼체이스에 위치한 펩시가 코카 콜라에 경고를 보냄으로써 실패했다. 검찰은 지난 7월 5일 2병의 비공개 코카 콜라 샘플이 담긴 상자 한 개와 다른 기밀 서류가 도하네이의 집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3명은 150만달러가 이체된 이날 모두 검거됐다. 기밀 서류들도 윌리엄스의 집에서 발견됐다. 14페이지짜리 코카 콜라의 기밀 '마케팅 각본'도 발견됐다고 팍 부 검사는 말했다. 코카 콜라는 어떤 음료 샘플이 이번 사건과 관련됐는지 말하지 않았다. 코카 콜라 애틀랜타 본사 글로벌 브랜드 국장의 행정담당 보조 비서였던 윌리엄스는 기밀 문서를 딤슨과 더하네이에게 건네주려다 적발돼 해고됐다. 크리스탈 워커 코카 콜라 대변인은 '이 문제를 매듭지으려는 미 검찰과 FBI의 발빠른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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