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상청, 2002년 봄꽃 개화시기 
  • 뉴스21
  • 등록 2002-03-04 00:00:00

기사수정
기상청에서는 금년도 개나리는 3월 10일 서귀포에서 개화하기 시작하여 남부 해안 및 내륙 일부지방은 3월 10일∼18일, 중부지방 및 동해안지방은 3월 19일∼3월 28일, 그리고 중부산간지방은 3월 29일∼4월 20일 전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였다.
개나리의 만개 시기는 개화일로 부터 약 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서귀포의 경우 3월 17일, 서울은 3월 27일 이후가 되면 만개한 개나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며, 3월중에는 강원산간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개나리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 : 개화일 3월 10일 만개일 3월 17일경
서 울 : 개화일 3월 20일 만개일 3월 27일경


진달래는 3월 9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하여 남부지방은 3월 9일∼22일, 중부지방은 3월 21일∼30일,
중부산간지방에서는 3월 31일∼4월 20일 전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개 시기는 개화일로 부터 약 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서귀포는 3월 16일 그리고 서울은 3월 28일 이후에 만개한 진달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 : 개화일 3월 9일 만개일 3월 16일경
서 울 : 개화일 3월 21일 만개일 3월 28일경


개나리와 진달래는 평년에 비해 모두 평균 약 7일정도, 작년에 비해 각각 평균 약 6과 9일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나리·진달래와 같은 봄꽃의 개화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또한 이 기간중의 일조시간, 강수량 등도 개화시기에 영향을 끼침. 특히, 2월의 기온은 개화시기를 결정짓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기상요소이다.
2002년 2월(2.1∼2.20) 전국의 평균기온이 -3.6℃ ∼ 9.1℃ 분포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평년보다 높은(평년차 +1.2℃) 기온분포를 보였으며, 특히 서귀포를 비롯하여 중부내륙 및 강원 일부지역의 기온은 평년보다 2.0℃ 이상 높았다.
금년의 전국 강수량은 0.1mm ∼ 27.7mm로서 평년대비 0.6 ∼ 65.2로 지역적인 차가 크게 나타났으며, 강수일수도 1∼5일정도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의 일조시간은 평균 154시간으로 나타나, 평년에 비해 약 27시간(평년비 121)이 많았다.
앞으로 예상되는 3월의 평균기온은 평년(-1℃ ∼ 1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중순과 상순에는 일시적인 추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월의 강수량은 평년(34mm∼127mm)과 비슷하겠으나, 중부지방은 대체로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조건(2월 및 3월 기온, 강수량, 일조)을 고려한 금년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예상시기는 평년에 비해 평균 약 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였다.
<공경보 기자 bo@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