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문화회관, 12월 문화 송년회를 위한 감동 공연 8편과 전시 선보여
  • 정지연
  • 등록 2016-11-30 13:33:22

기사수정



올해도 어김없이 12월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다양한 송년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말마다 광화문에는 촛불 집회가 열리고 있지만 세종문화회관은 이럴 때일수록 더욱 예술만이 줄 수 있는 위로와 감동을 전하겠다는 일념으로 묵묵히 연말 공연과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올 12월에 선보이는 공연과 전시는 국악, 클래식, 한국무용, 뮤지컬 등 장르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가족 또는 연인의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장소로 역사적 현장이자 문화의 중심인 광화문 보다 좋은 곳은 없을 것이다. 광화문 거리의 중심에 있는 세종문화회관은 편리한 대중교통을 자랑하며 지하 식당가를 보유하고 있고 인근에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아 연말 문화 송년회 장소로 최적인 문화공간이다.


12월 7~8일 세종예술시장 소소와 BC카드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세종문화회관 송년 문화 프로그램 시리즈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정오부터 저녁 8시반까지 대극장 로비에서 열리는 예술시장으로 작가들의 회화, 공예품, 독립출판물과 크리스마스 한정품 등을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축하하는 인디밴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어서 낯선 장르간의 조화가 인상적인 무용 <더 토핑>이 12월 8~9일 양일간 세종M씨어터에서 열린다. 서울시무용단의 단원이자 안무가로도 활동 중인 무용수 3인이 각각 다른 장르와의 콜라보 무대를 선사하는데,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척사광’으로 출연한 배우 한예리도 서울시무용단의 히로인 박수정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12월 10일부터 25일까지는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할 감동이 있는 뮤지컬 <서울의 달>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한석규, 최민식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MBC드라마를 무대로 옮긴 창작 뮤지컬로, 한석규가 맡았던 ‘홍식’역에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배우 이필모가 출연한다.


연말이면 더욱 사랑받는 작곡가 ‘헨델’의 또 다른 오라토리오 명작 <알렉산더의 향연>도 12월 15, 16일 서울시합창단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에 의해 연주된다. <알렉산더의 향연>은 알렉산더 대왕의 승전을 축하하는 연회에서 음악가 디모테우스가 음악을 연주하며 사람들의 감정을 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음악의 힘’이라는 부제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 부제에 걸 맞는 음악적 기교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늘 지금 시대를 대변하는 국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온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생황, 철현금 등 약간은 생소한 악기를 주제로 하는 창작곡을 선보인다. 12월 20일 <우리 악기의 재발견 ‘어나더 드림’>이라는 공연을 세종M씨어터에서 하는데 독보적인 철현금 연주자이자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을 이끌고 있는 유경화 단장의 연주도 들을 수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만한 공연으로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왕자와 크리스마스>를 추천한다. 12월 23~24일 양일간 세종M씨어터에서 열리는데 2010년에 처음 공연된 후 올해 일곱 번째 공연을 맞이하기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은 수작이다. 구한말 조선의 마지막 왕자 눈으로 그린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노래하고 ‘어바웃클래식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12월 27일에는 시대를 초월하는 예술의 본질에 대한 예술가들의 고민을 다룬 이문열의 단편 소설을 국악으로 풀어낸 음악극 <금시조>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세종대극장에서 열린다. 바리톤 장철과 소리꾼 안이호가 각각 석담과 고죽역으로 출연해 서로 다른 소리로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낭만적인 멜로디의 레퍼토리와 올해 활약이 두드러진 연주자들로 무장한 클래식 콘서트도 있다. 12월 28일에 열리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로맨틱 콘서트>는 드뷔시, 차이콥스키 등 귀에 익숙하고도 로맨틱한 멜로디가 아름다운 곡을 편안한 해설과 함께 선사한다. 올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의 <세종문화회관 2016 제야음악회>에서는 올 한 해 눈에 띄게 활약했던 지휘자 최수열,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소프라노 임선혜 등이 TIMF 앙상블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가족과 함께 볼만한 전시로는 12월 15일부터는 세종미술관에서 열리는 <훈데르트바서 한국 특별전시회>를 추천한다. 오스트리아의 화가이자 건축가, 환경운동가인 ‘훈데르트바서’의 회화, 태피스트리, 건축물 모형 등 130개 작품을 전시하며 내년 3월 12일까지 계속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