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 세계 축구계, 브라질축구팀 전세기 추락사에 "충격과 애도"
  • 정지연
  • 등록 2016-11-30 13:22:58

기사수정



전 세계 축구계가 브라질 샤페코인시 축구단 선수 및 관계자들이 전용기 추락으로 인해 사망한데 대해 충격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추락한 비행기에는 선수들 및 코치, 경기 취재를 위해 동행한 브라질 축구 기자 21명, 그리고 승무원 9명 등 총 7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6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사망했다.BBC등에 따르면 탑승자는 당초 81명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확인한 결과 탑승자 명단에 오른 사람들 중 4명이 실제로 탑승하지 않았다고 콜롬비아 재난대책본부는 밝혔다.


샤페코엔시 축구팀은 브라질의 작은 도시 샤페쿠를 연고지로 하는 팀으로 1973년 창단된 이후 2014년에야 처음으로 브라질 1부리그에 진출했으며, 30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리는 중남미축구대회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참가하기 위해 전용기로 이동하던 중 29일 오후 10시15분께 메데인 공항에서 50여㎞ 떨어진 라우니온의 산악지대에 추락했다.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은 샤페코엔시 축구팀 창단 역사상 가장 큰 경기였다는 점에서 팬들과 축구계의 슬픔은 더 커지고 있다.


결승전에서 샤페코엔시 팀과 맞붙을 예정이었던 콜롬비아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축구팀은 사고가 난 직후 샤페코엔시 팀을 우승 팀으로 만들기 위해 기권을 선언했다.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에게 2016 코파 수다메리카나 챔피언은 영원히 샤페코엔시이다"라고 선언했다. CNN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은 현재 남미축구연맹의 기권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은 또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당초 경기가 열리기로 했던 시간에 모두 흰옷을 입고 경기장에 나와 샤페코엔시 선수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BBC에 따르면 사고 소식을 들은 샤페쿠 시민들은 팀의 상징색인 녹색과 흰색의 옷을 입고 전용경기장인 아레나 콘다로 모여들고 있다. 학교와 가게 대부분이 문을 닫았을 정도로 시 전체는 완전히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플리니오 데이비드 데 네스 필호 샤페코엔시 축구팀 회장은 "오늘 아침, 선수들이 꿈을 이루고 돌아올 것이라고 했는데 이런 변을 당했다"면서 사고 직후 TV 인터뷰에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브라질 1부 리그 소속 축구단들도 29일 공동성명에서 샤페코엔시에 무료로 선수들을 임대해주겠다고 밝히는 한편, 향후 3년 간 샤페코엔시 팀을 강등 대상에서 제외시켜줄 것을 리그 측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웨인 루니,펠레 등 세계적인 전 현직 축구선수들도 샤페코엔시 선수들을 애도하는 메시지를 일제히 발표했다.


브라질 정부는 3일간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으며, 스페인의 세계적인 축구팀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는 29일 연습경기 전 1분간의 묵념시간을 가졌다.


각고의 노력 끝에 최근 몇년 사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샤페코엔시 축구팀의 비극적 소식에 CNN 등 외신은 "신데렐라의 축구 이야기가 비극으로 끝났다"며 안타까워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2.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3.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4.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5. 중구,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 김영길)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
  6.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선우시장 민원 현장 점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인근 40년 이상 노후된 주상복합건물의 외벽 낙하 사고 우려 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문희성 의원은 29일 중구 남외동 385 일원 선우시장을 찾아 인근 노후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 외벽마감재의 낙하 위험 현장을 점검했다. 선우시장 인근에 위치한 .
  7.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현석) 소속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회장 김영숙)이 지난 1월 29일(목) 오후 6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재능나눔연합봉사단 회원 등 80여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