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보령머드축제’, ‘로컬100’ 선정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문화서점, 전통시장 등 문화공간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

지난 가을 상사화축제로 북적이던 불갑사 관광지에는 붉은 상사화의 그리움이 너무 사무쳤을까, 하얀 설경 속의 빨간 동백으로 다시 피어나고 있다.
불갑사 관광지는 상사화의 일종인 석산(꽃무릇)이 300만㎡에 달하는 우리 나라 최대 군락지를 자랑하고 있어 9월 중순 상사화축제 기간에는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불갑산은 가을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색다른 옷으로 갈아입는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봄에는 순백의 벚꽃, 여름에는 분홍색 배롱나무(백일홍)꽃, 가을에는 상사화와 붉은 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꽃이 지고 난 후 돋아나 겨우내 푸름을 유지하고 있는 꽃무릇 잎과 붉게 피어난 동백이 그것이다.

만물이 겨울잠을 자는 계절임에도 불갑산의 겨울은 푸른 생명력이 넘치고 하얀 눈 속에 파묻혀 유난히 붉게 보이는 동백꽃이 함께 어울려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불갑산은 가을 상사화축제 이미지가 너무 강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겨울을 비롯하여 다른 계절에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이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길 바라며, 영광군에서도 계절별 테마에 맞는 불갑산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