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7월 6일부터 고도정수된 아리수 100% 공급
  • 주정비
  • 등록 2015-07-06 12:56:47

기사수정
 


7월 6일부터 서울시 전역에 오존과 숯(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걸러 냄새 없고 맛 좋은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 ‘아리수’가 100% 공급된다.


서울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인 뚝도아리수정수센터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서울시 6개 정수센터 모두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완비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민 90.2%에게 공급되던 고도정수된 아리수가 시 전역에 100% 공급 확대된다고 밝혔다.

뚝도아리수정수센터는 1908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수돗물을 생산·공급한 정수장으로 이번에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마무리하게 되어 서울 상수도의 역사적인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뚝도아리수정수센터는 하루 60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하여 시 전체 급수인구의 9.8%을 담당하고 있으며, 영등포(’10년), 광암(’12년), 강북·암사·구의(’14년)에 이어 서울시에서 마지막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완료되었다.

이번에 뚝도아리수정수센터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종로·용산·성북·서대문·마포·성동·중구 등 7개구 72개 동에 고도정수된 아리수가 추가로 공급되며, 이로써 서울시 전체에 고도정수된 수돗물이 공급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오존소독과 입상활성탄(숯)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공정을 추가해 조류(藻類)로 인해 발생하는 흙(지오스민, Geosmin)·곰팡이냄새(2-MIB) 유발물질과 소독부산물 등 미량유기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고도정수처리는 ①염소보다 소독력이 우수한 오존이 산화작용을 일으켜 물속에 있는 큰 유기물을 작은 유기물로 분해하고 ②병원성미생물을 제거한 다음 ③지름 0.5㎜ 정도의 입상활성탄(숯)에 뚫려 있는 아주 미세한 구멍으로 오존 처리한 수돗물에 남아있는 유기물질을 완벽하게 흡착해 남아있는 맛·냄새 유발물질을 모두 제거하는 방식이다.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 능력을 4년여 동안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조류로 인한 맛·냄새 유발물질 100% 제거 ▴예산절감 ▴수돗물 안전성 증가 ▴미생물 소독능력 증대 ▴물맛이 좋아지는 것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1.11월 수온이 낮은 시기, 또 ‘12.8월 수온이 높은 시기에 한강에 조류가 대량 발생했을 때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에서는 조류로 인한 냄새물질을 100% 제거하는 등 기존의 표준정수처리에 비해 월등히 좋은 효과가 나타난 바 있다.

또 염소사용량을 21% 줄여줘 연 2,3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났으며, 잔류염소 유지력이 표준정수처리보다 3배 이상 증대돼 수돗물의 안전성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병원성 미생물과 극미량 미규제 신종물질, 소독부산물 제거에 효과적이었으며, 특히 미생물 소독능력이 2~3배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고도정수처리의 가장 큰 장점은 수돗물의 맛을 좋게 한다는 점이다.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병물아리수로 블라인드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병물아리수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먹는 샘물에 비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실제 수도관으로 공급된 고도정수 아리수도 먹는 샘물 등과 맛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9년에 걸친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이 올해 완료됨에 따라 가뭄이나 녹조 발생 등 어떤 환경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수돗물 아리수를 서울시 전역에 100%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정수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 언제든지 시민들이 아리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