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아시아 민물장어 자원보호 및 관리에 적극 동참
  • 윤영천
  • 등록 2014-09-19 16:29:00

기사수정
▲ 민물장어   


해양수산부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민물장어 국제적 자원관리·보호 국제협의회’에 참가한 동아시아 4개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이 극동산 민물장어의 자원보호와 관리에 적극 동참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에 민물장어 자원관리를 효율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동아시아 국가들이 향후 극동산 민물장어가 CITES*에 등재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처한 것이다.

 

*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Convens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lora and Fauna)

 

극동산 민물장어가 CITES 부속서 Ⅱ에 등재 된다는 것은 향후 몇 년 안에 국제거래에 규제가 적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대부분 수입산 어린뱀장어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민물장어 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런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민물장어의 주요 소비국인 동아시아 국가들이 모여 사전에 자원을 관리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과거, 2009년에 유럽산 민물장어가 CITES에 등재되어 2013년부터 국제거래에 규제를 받고 있다. 그리고 2013년 3월 워싱턴조약 당사국 회의 시 미국이 극동산 민물장어를 규제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정식으로 제안했으나 과학적 근거자료가 부족하여 보류되었다. 하지만 언제든지 안건으로 상정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극동산 민물장어는 2014년 6월 세계자연보존연맹(IUCN) 레드리스트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어린 민물장어 자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해양수산부는 국내 양만(뱀장어를 기르는 것)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관련 업?단체, 일본 정부 등과 지속적으로 대책을 논의하여 왔다. 그리고 올해 7월 광주에서 한일 뱀장어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극동산 민물장어의 CITES 등재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15년에는 올해 입식량의 80%를 입식하기로 하고 민간조직을 설립하는 방안 등을 이미 협의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11일 양만수협 등 관련단체의 의견을 최종 수렴하여 이번 회의에 참석하였고, 그 결과 우리측 안이 반영된 공동성명을 발표하게 됐다. 먼저 극동산 민물장어는 올해 입식량의 80% 이하를, 비극동산은 최근 3년간 입식량 수준을 적용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민간단체가 주도하여 가칭 ‘민물장어 자원보호 및 관리를 위한 국제민간조직’을 설립하여 자율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이런 내용을 국제사회에 널리 홍보하기로 하였다.

 

이번 합의대로 내년에 극동산 민물장어 입식량을 제한할 경우, 올해  입식량의 80%인 11.1톤 이내에서 입식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극동산  민물장어 입식량을 살펴보면, ‘10년 10.6톤, ’11년 9.5톤, ‘12년 3.6톤, ’13년 3톤, ‘14년 13.9톤 규모이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은 “이번 공동성명 발표를 기반으로 민물장어에 대한 자원보호 및 관리에 적극 참여하고 관련 단체와 협의하여 자원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